폭스바겐이 북미시장 전용 신규 전기차 브랜드 ‘볼츠바겐(Voltswagen)’을 선보인다.

CNBC와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미국에서 볼츠바겐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를 출시한다는 소식이다.

AP통신은 내부소식통을 인용, 31일 폭스바겐으로부터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신규 브랜드명은 자사 웹사이트에 해당 보도자료가 실수로 올라가면서 노출된 것으로 보이며 관련 내용은 곧바로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브랜드는 전기차에 적용되며 내연기관 차량에 적용되는 짙은 파랑색 바탕이 아닌 연한 파랑색 바탕에 VW 로고를 부착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브랜드는 미국에서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폭스바겐이 ‘ID’라는 전기차명을 이미 선보인 상황에 특정 시장을 위해 새로운 브랜드명을 선보이는 것은 쓸데없는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는 일이라며 이것이 만우절을 앞둔 장난일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깜짝 헤프닝이 과연 루머인지 사실인지는 하루 뒤 확인이 가능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폭스바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