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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첫 픽업 '싼타크루즈' 티저이미지 공개...근육질 바디

현대차, 첫 픽업 '싼타크루즈' 티저이미지 공개...근육질 바디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4.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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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첫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의 티저 이미지를 3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공개된 네 장의 사진을 살펴보면 싼타크루즈는 중형 사이즈 트럭보다는 소형 트럭에 가까운 크기로 혼다 릿지라인이 아닌 포드 매버릭과의 경쟁이 예상된다.

현대차북미법인(HMA)은 싼타크루즈를 트럭이 아닌 ‘스포츠 어드벤처 차량(Sport Adventure Vehicle)’로 명명, SUV의 특징을 갖춘 픽업트럭임을 강조하고 있다.

전면부 그릴은 신형 투싼 및 아반떼로부터 영감을 얻은 것으로 추측되며 높아진 차체와 대담해진 디자인을 선보인다.

헤드라이트는 프론트 범퍼 아래로 낮게 장착됐으며 바디라인은 강한 근육질의 모습을 갖췄다.

앞유리는 수직형인 대부분의 트럭과 달리 날렵한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선보인다.

후면부 테일게이트에는 ‘싼타크루즈’라는 차량명이 크고 선명하게 각인됐으며 적재함 손잡이에는 ‘현대(Hyundai)’ 레터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리어램프는 T자 모양이 가로형태로 장착돼 강인한 인상을 선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크루즈는 최첨단 연결성 및 유연성을 갖춘 적재공간과 기동성이 뛰어난 사륜구동 플랫폼 등을 갖췄으며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엔진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혀 두 가지 이상의 엔진 옵션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파워트레인은 투싼과 마찬가지로 2.5 가솔린 터보, 1.6 터보 하이브리드 또는 대형 SUV 팰리세이드에 적용된 V6 3.8 가솔린 엔진 등이 거론된다.

오는 15일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공개되는 싼타크루즈는 올 여름부터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서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북미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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