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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英 가격 공개 ‘6400만원’...가을 출시

기아 ‘EV6’, 英 가격 공개 ‘6400만원’...가을 출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4.0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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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EV6’의 영국 가격을 확정, 올 가을부터 차량을 본격 출시한다.

기아 유럽법인은 영국에서 EV6 가격을 엔트리 레벨 4만895파운드(한화 6400만원)로 확정하고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V6는 영국에서 ‘엔트리 레벨, GT라인, GT’ 등 세 가지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엔트리 레벨에는 LED 헤드램프, 12.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듀얼존 실내온도조절 시스템, 스마트키, 고속도로 주행보조장치,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장치 및 전방충돌방지 보조장치 등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GT라인 가격은 4만3895파운드(한화 6800만원)로 책정됐으며 스웨이드 및 비건 가죽, 차량 내·외부에 스페셜 포인트가 적용되고 운전석에는 LED 엠비언트 라이트 및 시트 메모리 기능 등이 추가된다.

마지막으로 GT는 스포티한 스타일링 및 프러시 도어 핸들, 21인치 휠이 장착된 미쉐린 타이어, 네온그린 브레이크 캘리퍼, 지능형 헤드라이트, 앞좌석 스포츠 시트 및 프리미엄 사운트 시스템을 갖췄으며 가격은 5만8295파운드(한화 9080만원)부터 시작한다.

영국에서 EV6 고객인도는 오는 10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사전 계약 고객들에게는 기아차지플러스 1년 무료 가입 및 아이오니티 충전망 접속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영국 소비자들 역시 ‘시장 점유율이 엄청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폭스바겐이 긴장해야할 것이다’ ‘대중들에게 반가운 합리적인 가격’ ‘테슬라보다 훨씬 멋있다’ ‘본격 출시까지 기다리기가 힘들다’ 등 EV6 출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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