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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플래그십 EV ‘EQS’ 15일 데뷔...1회 충전에 770km 주행

벤츠, 플래그십 EV ‘EQS’ 15일 데뷔...1회 충전에 770km 주행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4.0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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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플래그십 전기차 ‘EQS’의 최대 주행거리가 770km로 공개됐다.

올라 칼레니우스 다임러 CEO는 다임러 연례 회의를 통해 EQS 주행거리를 공개했으며 이는 이전에 추정된 700km보다 약 10% 더 증가한 수치다.

다만 해당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수치로 미국 EPA 기준을 적용할 경우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에 출시된 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거리를 선보이는 차량은 듀얼 모터를 장착한 테슬라 ‘모델S 롱레인지 버전’으로 완전 충전 시 최대 412마일(663km) 주행이 가능하며 출시가 연기된 3개 모터 장착 ‘모델S 플레이드 플러스’는 520마일(836km)의 주행거리를 선보인다.

EQS 역시 다양한 배터리 옵션을 갖추고 있는데 가장 큰 용량은 108kWh다.

또 칼레니우스 CEO는 EQS가 15분 만에 300km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필립 쉬머 메르세데스 AMG 회장은 EQS의 AMG 버전도 출시될 것임을 예고했다.

다임러는 올해 말까지 EQB와 EQE 모델을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며 EQS는 오는 15일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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