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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마력 ‘허머 전기 SUV’ 등장에 세상이 `깜짝`

830마력 ‘허머 전기 SUV’ 등장에 세상이 `깜짝`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4.04 18:55
  • 수정 2021.04.0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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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 ‘허머 전기 SUV’가 베일을 벗었다.

제네럴모터스(GM) 산하 SUV 및 픽업 전문 브랜드 GMC는 3일(현지시간) 허머 전기 SUV를 공개했다.

차량 전면부는 앞서 공개된 허머 전기 픽업과 동일한 반면 후면부는 트럭 베드가 사라지고 풀-도어 테일게이트, 풀사이즈 스페어타이어 등이 장착된 모습이다.

휠베이스는 126.7인치로 픽업보다 8.9인치 줄어 차량 전체 길이 역시 짧아졌으며 이는 브레이크오버 및 출발 각도를 향상시켜 오프로드에서의 기동성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파워트레인은 픽업과 동일하며 EV2 및 EV2X 트림은 두 개의 모터를 장착, 최고출력 625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상위 트림인 EV3X 및 에디션 1의 경우 3개의 모터를 탑재, 최고출력 830마력을 선보인다.

주행거리는 사양에 따라 250~300마일(400~480km)을 선보이며 기본 트림을 제외한 모든 트림에 800볼트 300kWh DC 급속 충전이 제공된다.

또 EV2X 이상에는 18인치 휠과 35인치 머드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한 익스트림 오프로드 패키지 선택이 가능하다.

한편 GM의 부분 자율주행 시스템인 ‘슈퍼크루즈 운전자 보조시스템’은 모든 허머 전기차에 표준으로 탑재된다.

GMC는 가장 먼저 에디션 1을 내년 초부터 판매하며 이후 EV2X와 EV3X, 가장 마지막으로 기본 트림인 EV2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차량가격은 에디션 1 10만5595달러(1억2000만원), EV3X 9만9995달러(1억 1290만원), EV2X 8만9995달러(1억 160만원), EV2 7만9995달러(9030만원)로 책정됐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G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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