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코리아는 가솔린과 디젤 터보엔진에 특화된 중대형 SUV용 엔진오일 '모빌수퍼 터보 프로텍션(0W-30)'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모빌수퍼 터보 프로텍션은 국산차량 맞춤 합성엔진오일 제품군인 '모빌수퍼 시리즈'의 명맥을 잇는 제품이다. 디젤 국제 규격인 ACEA(유럽자동차생산협회)의 C2 인증을 획득했고, 가솔린 국제 규격인 API(미국석유협회) SP 승인 진행중이다. 

모빌만의 혁신적인 '익스텐진(EXTENGINE)' 기술이 적용된 이 제품은 자연흡기 엔진에도 사용 가능하지만, 직분사 타입을 포함한 모든 디젤 터보 및 가솔린터보 엔진에서 최적의 성능을 낸다. 익스텐진 기술은 엔진 사이 틈을 보호 장벽으로 메워 엔진의 마찰과 마모를 줄여준다. 가혹한 환경에 놓인 터보 엔진의 과열 현상을 방지, 엔진 성능을 신차와 같이 오랫동안 유지해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근 차박 및 차크닉 열풍에 힘입어 국내 시판 중인 모든 중대형 SUV 라인업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의 팰리세이드와 싼타페, 그리고 기아차의 카니발과 쏘렌토 등이 대표적이다.

모빌코리아는 이번 중대형 SUV 용 엔진오일 출시를 통해 국산차 전용 제품군을 확장하고 국내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국산차 제품 라인업인 모빌수퍼 스마트 플러스 프로텍션(Mobil Super™ Smart Plus Protection 0W-20)과 모빌수퍼 터보 GDI 프로텍션(Mobil Super™ Turbo GDI Protection 5W-30)을 판매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모빌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