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펼치는 모터스포츠 축제’

내달 11일 경북 영덕군 영해면에 위치한 대진-고래불 해수욕장에서 드래그레이스, 트라이얼 경기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 축제가 펼쳐진다.

이 축제는 영덕군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유일의 해변에서 펼쳐진다.

국내 최고출력의 머신들이 겨루는 ‘드래그레이스’, 해변가에서 펼쳐지는 모터사이클 ‘트라이얼 경기’ 등 메인 이벤트를 주축으로 포뮬러1800과 슈퍼바이크의 맞대결, 자동차스턴트쇼, 카트레이스, 경비행기 묘기 그리고 요트퍼레이드 등 총 420여대가 하늘과 바다, 육지에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드래그레이스는 지난해와 같은 장소인 인근 해변도로 800m구간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행사에 기획, 진행을 맡은 ‘MTBtv’는 지난해 안전장치가 미흡했던 드래그레이스와는 달리 관람석과 경기장을 완전분리 할 것이며, 경주차의 충분한 제동거리 확보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많은 예산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영덕군 측은 “영덕비치 모터행사를 국내 최고의 ‘모터스포츠 해변축제’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출처:지피코리아(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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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갤러리] 2003 영덕 모터스포츠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