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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입차, '벤츠 7597 vs BMW 6012' 치열한 1위 경쟁

3월 수입차, '벤츠 7597 vs BMW 6012' 치열한 1위 경쟁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04.05 19:01
  • 수정 2021.04.0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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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4.4% 증가한 2만7297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1분기 누적 신규등록대수도 전년 동기 대비 31.5% 늘어난 7만1908대였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597대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현대차·기아에 이어 전체 내수시장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등인 BMW 역시 등록대수가 6012대로 집계돼 국산차를 포함한 내수시장 5위에 올랐다.

이외는 아우디(2737대), 폭스바겐(1628대), 지프(1557대), 볼보(1251대), 미니(1224대), 포르쉐(980대), 렉서스(860대), 쉐보레(733대), 포드(557대), 토요타(554대) 순이었다.

지난달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E250으로 총 1964대가 판매됐다. 그 뒤는 아우디 A6 45 TFSI(573대), 메르세데스-벤츠 E350 4MATIC(564대)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이 1만6968대(62.2%)로 가장 많았고, 2000㏄~3000㏄ 미만 7862대(28.8%), 3000㏄~4000㏄ 미만이 1658대(6.1%), 4000㏄ 이상 297대(1.1%), 기타(전기차) 512대(1.9%)였다.

국가별론 유럽이 2만2240대(81.5%), 일본 1737대(6.4%), 미국 3320대(12.2%) 순이었고 연료별론 가솔린 1만4840대(54.4%), 디젤 4043대(14.8%), 하이브리드 5866대(21.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2036대(7.5%), 전기 512대(1.9%) 순이었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8008대(66.0%)로 가장 많았고, 법인 구매는 9289대(34.0%)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대수는 경기 5739대(31.9%), 서울 4033대(22.4%), 부산 1054대(5.9%)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대수는 인천 3649대(39.3%), 부산 2073대(22.3%) 등이었다.

임한규 KAIDA 부회장은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전월 대비 영업일수 증가와 각 브랜드의 적극적 프로모션 등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수입차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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