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수도권 분양 시장 뒤흔드는 고속철 주변 신규 아파트에 수요자 몰린다

수도권 분양 시장 뒤흔드는 고속철 주변 신규 아파트에 수요자 몰린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04.05 17:37
  • 수정 2021.04.19 14:2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택역 경남아너스빌 디아트 석경투시도

수도권 주택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는 광역 접근성이다. 치솟는 집값에 탈서울 수요가 늘면서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수도권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특히 인근에 고속철도 노선이 들어서는 신규 단지가 수요자들 사이에서 주목 받고 있다.

실제로 분양 열기가 치열한 와중에도 집값 상승률이 미미했던 안산시 상록수역 일대 부동산은 올해 초 GTX-C 회차 소식이 들리자마자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며 주택 가격이 급등했다. 역 바로 앞에 위치한 본오동 ‘월드아파트’ 전용 44㎡의 경우 올해 1월 평균 2억8,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난 2월 호가가 5억에 달하면서 2억원이 넘게 올랐다.

특히 KTX, SRT, GTX 등과 같은 고속철도의 경우 수도권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로의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고 평균 수백km의 속도로 주행하기 때문에 이동 시간도 크게 단축된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이외에도 노선이 지나는 역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함께 형성되는 경우가 많고,  유동인구가 급증하면서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기 때문에,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등 일대 부동산에 대한 미래가치도 높은 편이다.

이에 고속 철도망 조성이 예정된 단지에는 많은 수요가 몰리며 우수한 분양 성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GS건설이 수도권 고속철도 GTX-B 노선이 예정된 남양주에서 분양한 ‘별내자이더스타’는 평균 20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청약을 마쳤다. 수원발 KTX 노선이 예정된 지제역과 가까운 곳에서 분양한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도 평균 86.6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집값이 주춤하고 있지만 아직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탓에 서울을 떠난 내집마련 수요자들이 쾌적한 교통망을 갖춘 수도권 내 신규 아파트로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에스엠상선이 경기도 평택시 통복지구 B-1BL에서 ‘평택역 경남아너스빌 디아트’를 분양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47층, 4개동, 아파트 499세대, 오피스텔 34실, 총 533세대(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최근 수도권 주택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고속철도 수혜 단지로 높은 미래가치를 자랑한다. 현재 SRT가 운행 중인 지제역이 가까이에 있어 지역 각지로의 신속한 이동이 가능한데다, 수원발 KTX 노선까지 계획되면서 향후 교통 여건까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게다가 단지 인근에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지하철 1호선 평택역이 위치해 있어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며, 평택 고속터미널도 인접해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어디로든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다.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통복시장, AK플라자, CGV 등의 쇼핑·문화 시설을 비롯해 평택시청, 병원, 은행, 행정복지센터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이 밖에도 단지로부터 500m거리에 평택중앙초가 위치해 있으며 평택중, 한광고, 시립도서관 등이 가까운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췄다.

쾌적한 주거 여건도 누릴 수 있다. 평택역 경남아너스빌 디아트는 바로 앞에 통복천이 흐르는 수세권 단지로 벚꽃나무와 다채로운 야생 식물들이 무성한 통복천 산책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덕동산, 매봉산 등 자연 환경도 풍부하며 모산골 평화공원, 배다리 생태공원 등 다양한 휴식 공간도 인근에 위치한다.

다양한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오피스텔을 제외한 전 가구가 4Bay 판상형으로 설계되는데다, 맞통풍 구조도 적용돼 채광 및 환기가 유리하다.

한편, 평택역 경남아너스빌 디아트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죽백동 646-2번지에 위치해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