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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쌀당, 가장 '건강한 재료' 고집…지역농가들과 상생 실천

밤쌀당, 가장 '건강한 재료' 고집…지역농가들과 상생 실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04.08 12:35
  • 수정 2021.04.0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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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에 위치한 밤쌀당은 원료의 신선함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브랜드다. 이러한 의미 있는 고집은 모두 대표셰프인 이광현 셰프의 철학에서부터 비롯된다. 과거 KBS특집 도전 미라클에서 준우승을 기록하기도 했던 이광현 셰프는 어린 시절부터 친숙하게 밀가루를 만지며, 빵의 매력에 매료된 인물이다. 

이광현 셰프는 지난 2016년, 현재의 밤쌀당 매장이 있는 신관동에 처음 매장을 오픈했다. 초기엔 나름 순항을 했지만, 곧 동네 주변에 프랜차이즈가 대거 늘어나며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절치부심한채, 본격적인 연구를 한 끝에 지역특산물인 알밤을 소재로 한 간식, 알밤마들렌으로 다시 재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광현 셰프가 추구하고자 하는 부분은 단순한 간식거리가 아닌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빵이다. 그래서 더욱 건강한 재료를 사용해 질과 신선함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노력중의 하나가 바로 지역농가들과의 협업이다. 매일 신선한 재료를 바탕으로 마들렌을 만들어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그가 선택한 방법은 공주의 대표적인 특산물을 활용한 것이다. 이광현 셰프가 지역 농가들과 일일이 MOU를 맺으며 원물 그대로의 제품을 사용하는 이유는, 제품의 맛이 쉽게 변하지 않고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는 간식을 만들고자함에 달려 있다. 한 해동안 귀한 농작물과 원료를 위해 애쓰는 지역 농민들의 결실을 밤쌀당이 함께 소개하면 더욱 신뢰성을 얻을 수 있겠다는 아이디어를 도입하게 되었다.

이 셰프는 “고객들에게 맛 뿐만 아니라 건강한 빵을 선물하고 싶다는 초심을 위해, 늘 집중하는 부분이다. 참 고맙게도 좋은 인연으로 지역농가들과 함께 가장 좋은 원물로 밤쌀당의 특별함을 유지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보람이 크다. 저희 밤쌀당 뿐만 아니라 지역 농민들도 상생하는 한편, 고객분들 역시 맛좋고 건강에 좋은 마들렌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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