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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 830마력 ‘허머 전기 SUV 에디션1` 완판

GMC, 830마력 ‘허머 전기 SUV 에디션1` 완판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4.08 17:06
  • 수정 2021.04.0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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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가 지난 3일(현지시간) 선보인 830마력의 ‘허머(Hummer) 전기 SUV’ 에디션(Edition) 1 트림이 완판됐다.

미카엘 파라 GMC 대변인은 지난해 10월 먼저 공개된 바 있는 허머 전기 픽업트럭과 마찬가지로 SUV 역시 사전예약이 시작되자마자 1시간도 지나지 않아 판매가 완료됐다고 전했다. 단, 정확한 예약판매 수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허머 전기 SUV 역시 100달러의 환불 가능한 보증금 납입을 통해 예약이 이뤄졌다.

외신들은 “에디션 1의 경우 가장 상위 트림으로 시작 가격이 10만5595달러(1억2000만원)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지갑을 여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며 “이는 어느 정도 예견됐던 일”이라고 전했다.

허머 전기 SUV는 GMC가 ‘와츠 투 프리덤(Watts to Freedom)’으로 명명한 시스템을 통해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이 3.5초를 넘지 않고, 1회 충전으로 300마일(48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GMC는 가장 먼저 에디션 1을 내년 초부터 판매하며 이후 EV2X와 EV3X, 가장 마지막으로 기본 트림인 EV2 판매가 이뤄진다.

차량가격은 에디션 1 10만5595달러(1억2000만원), EV3X 9만9995달러(1억 1290만원), EV2X 8만9995달러(1억 160만원), EV2 7만9995달러(9030만원)로 책정됐다.

한편 GM의 부분 자율주행 시스템인 ‘슈퍼크루즈 운전자 보조시스템’은 모든 허머 전기차에 표준으로 탑재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G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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