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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도시모험가를 위한 픽업 ‘싼타크루즈’ 15일 공개

현대차, 도시모험가를 위한 픽업 ‘싼타크루즈’ 15일 공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4.09 15:05
  • 수정 2021.04.0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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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첫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데뷔를 앞두고 1분 남짓한 영상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의 현대차 디자인 스튜디오에 디자이너가 등장, ‘트럭이 아닌 싼타크루즈’라고 정체성을 규정하는 유튜브 영상을 공개했다.

브래드 아놀드 현대차 북미 디자인 매니저는 “싼타크루즈는 전통적인 형태의 트럭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것”이라며 “복잡한 도시 환경은 물론 야외활동에도 적합한 모델로 ‘도시 모험가’들을 위해 제작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싼타크루즈의 외형은 분명한 픽업트럭이지만 전통적인 트럭과 다르다는 취지로 차량 개발이 시작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싼타크루즈는 유니바디 픽업으로 당초 혼다 릿지라인과의 경쟁이 예상됐으나 투싼과 많은 것을 공유하는 것으로 볼 때 오프로더보다는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모델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놀드 디자이너는 해당 모델이 개방형이면서도 동시에 폐쇄형 적재공간을 탑재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 어드벤처 차량(Sport Adventure Vehicle)’로 명명된 싼타크루즈는 오는 15일 디지털 월드 프리미엄 행사를 통해 공개되며 올 여름부터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북미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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