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어떻게 5천대 팔았을까' 현대차 김기양·곽경록 '판매거장’ 선정

'어떻게 5천대 팔았을까' 현대차 김기양·곽경록 '판매거장’ 선정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04.12 19:0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누계 판매 5천 대를 달성해 ‘판매거장’에 선정된 대전지점 김기양 영업부장(왼쪽)과 수원서부지점 곽경록 영업부장

31년 동안 자동차 5천대를 판 판매왕이 등장했다.

현대자동차는 대전지점 김기양 영업부장(만 52세)과 수원서부지점 곽경록 영업부장(만 53세)이 누계 판매 5천 대를 달성해 ‘판매거장’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판매거장’은 현대자동차 판매지점에 근무하며 누계 판매 5천 대를 돌파한 우수 영업직 직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다. 김기양 영업부장은 올해 3월, 12명의 ‘판매거장’을 뒤이어 입사 31년 만에 누계 판매 5천 대를 달성했다. 

김 부장은 "매년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월별, 분기별로 꾸준히 도전해왔던 것이 도움이 됐다"고 판매 비결을 밝혔다. 이어 "이제 다시 새로운 출발 선상에 서 있는 느낌이다"며 "고객과의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고, 늘 함께 나아가는 서포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1996년 현대차에 입사한 수원서부지점 곽경록 영업부장 또한 김기양 부장을 이어 누계 판매 5000대를 달성하고 입사 26년만에 14번째 '판매거장'에 올랐다.

곽경록 부장은 "섬세함과 꼼꼼함을 무기로 할 일을 놓치지 않고 메모하며 실천에 옮겨온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고객과 단단한 인연을 이어온 것이 판매거장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어진 상황과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목표를 세워 발전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영업사원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판매 명예 포상 제도 ▲전국 판매왕 및 더 클래스 어워즈 제도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판매 명예 포상 제도'는 ▲누계 2000대 달성 '판매장인' ▲3000대 달성 '판매명장' ▲4000대 달성 '판매명인' ▲5000대 달성 '판매거장'이라는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해 영업 현장의 동기 부여 및 건강한 경쟁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