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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지, `밀키트 시장` 최근 3년간 평균 141% 매출 성장

프레시지, `밀키트 시장` 최근 3년간 평균 141% 매출 성장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1.04.1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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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지가 밀키트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 된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이 141%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밀키트 사용경험이 크게 증가한 2020년 프레시지의 매출은 전년대비 약 80% 증가한 1,271억 원을 기록했다. 2020년 밀키트 시장은 2,000억 원 규모로 추산되며, 프레시지의 매출 비중은 전체 시장 대비 약 63%에 달한다.

프레시지는 2016년에 설립되어 국내에 밀키트를 본격적으로 알린 선도기업으로 신선 HMR 제품의 시장이 성장할 것을 예상하여 700억 원의 선제적 투자를 진행하였고, 작년 4월 하루 평균 최대 10만 개의 밀키트 생산이 가능한 신선 HMR 전문 생산 시설을 준공했다. 이로 인해 프레시지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늘어난 시장 수요에 대응 할 수 있는 제조 인프라를 구축한 기업이 되었으며, 생산 시설에서 자체 브랜드 제품뿐 아니라 대기업 브랜드 제품 및 유통채널 PB 상품 OEM, ODM 대량 생산을 통해 밀키트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해 식품 시장은 밀키트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외식 대신 내식을 즐기는 ‘집밥 문화’가 확산되고, 언택트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밀키트 시장이 급격히 성장했다. 프레시지 밀키트는 현재까지 누적으로 1,100만 개가 판매되었으며,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5명 중 1명 가량이 프레시지 밀키트를 경험해 보았다고 할 수 있다.

프레시지는 밀키트 뿐 아니라 반찬, 김치, 육가공, 샐러드 제품 등 소비자들의 식탁 위에서 볼 수 있는 609종의 메뉴를 생산하여 판매 중이며, 2021년에는 해산물과 소스류까지 범위를 넓혀 생산가능 품목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프레시지는 식품전문기업부터 소상공인까지 모든 의뢰자들이 간편식 시장에 관한 지식과 자본 없이 레시피 하나만 가지고도 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간편식 퍼블리싱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퍼블리싱은 프레시지가 상품의 기획부터, 패키지 구성, 가격 정책까지 컨설팅 하여 생산한 후, 제품 특징에 맞는 판매 전략을 수립하여 유통망을 함께 개척해 주는 사업으로 생산부터 마케팅 배급을 총괄 하는 역할을 말한다.

프레시지는 지난해 30년이상의 업력을 지닌 ‘백년가게’들의 메뉴를 간편식으로 제작한 ‘백년가게 밀키트’를 비롯하여 인플루언서부터 외식전문기업까지 다양한 고객사와의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새로운 간편식 제품을 시장에 퍼블리싱 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퍼블리싱 제품 236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백년가게 밀키트’의 경우 대대손손 전해지던 전통 레시피를 대량생산 가능한 공정으로 제품화 하여 이커머스와 라이브 커머스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연내 10개국 수출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프레시지 정중교 대표는 “프레시지는 그간 다져온 제조와 유통 역량을 기반으로 간편식 퍼블리싱 사업에 주력하여 다양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와, 신규 수익을 창출하기 원하는 파트너사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누구나 손쉽게 간편식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적의 제조 플랫폼과 유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프레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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