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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씽씽~" 맥스파워 짐카나 자동차경주 2라운드 후끈

"요리조리 씽씽~" 맥스파워 짐카나 자동차경주 2라운드 후끈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04.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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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클래스우승 박민규선수

자동차 짐카나 경주가 충남보령을 후끈 달궜다.

지난 10~11일 열린 맥스파워 짐카나 2라운드에는 남녀노소 다양한 직업군의 아마추어 레이서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프로레이서, 대학생, 회사원, 의사 등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의 모터스포츠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자신의 기량을 뽐내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 것.

아주자동차대(총장 박병완)가 주최하고 팀맥스파워가 주관하는 2021시즌 ‘맥스파워 짐카나 페스티벌’(이하 짐카나 페스티벌)은 지난 11년간 꾸준히 개최해 온 국내 최장수 대회다. 

보는 모터스포츠에서 참여하고 즐기는 스포츠가 되어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시작한 대회의 취지에 부응하듯 이날 대회 참가자의 면면도 다양했다. 

이날 대회를 총괄 주관한 아주자동차대학 모터스포츠학과 박상현 교수는 "이번 대회에 40여 대의 차량이 참가했으며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발열 체크 후 이상이 없다는 손목밴드를 착용하고 최소 인원만 입장을 허용하고 안전한 행사로 운영했다"며 "국내에서 유일한 모터스포츠전공을 보유하고 있는 대학으로써 앞으로도 안전하게 건강한 모터스포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학생들에게는 모터스포츠의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챔피언 벨트 및 타이틀 방어전 방식으로 진행되는 챔피언스리그 클래스에서 토요타 MX5 차량으로 출전한 JB오토웍스 박민규 선수가 화려한 차량 컨트롤과 빠른 기록으로 지난 1라운드 챔피언 레드콘팀의 윤여환 선수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챌린저스 클래스에서는 무궁화경주단 김도영 선수가 비기너즈 클래스에서는 세이프모터스 양승빈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짐카나 선수, 동호인이 참가하는 ‘짐카나 페스티벌’과 함께 이 대학 재학생의 자동차 체험교육인 ‘AMC 짐카나 익스피리언스’도 함께 열렸다. 현장에서 짐카나 선수의 고급 드라이빙 기술을 참관하는 한편, 선수의 차량에 동승해 안전하고 정확한 운전요령을 체험하는 이론과 실습 통합형 교육을 경험했다.

튜닝한 엑셀로 출전한 대회 참가차량

짐카나 경주는 자동차를 이용해 90도 커브, 180도 회전, 360도 회전, 연속S자 커브, 8자 회전 등 다양한 코스를 주행하며 가장 짧은 시간 안에 코스를 통과하는 것을 겨루는 자동차 경주종목이다. 개인 승용차로 큰 개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운전 실력을 기르면서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안전운전 능력과 방어운전 능력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미국 유럽 등에서는 안전운전을 위한 운전자 교육프로그램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2021시즌 아주자동차대학 짐카나 페스티벌은 사일룬타이어, 팀맥스파워와 중앙코퍼레이션이 후원했다. ‘2021시즌 짐카나 페스티벌’ 3라운드 대회는 5월1일 같은 장소인 아주자동차대학 모터스포츠과 주행실습장에서 열린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아주자동차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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