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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더 난리' 현대차 스타리아 “美에 필요한 미니밴”

'미국이 더 난리' 현대차 스타리아 “美에 필요한 미니밴”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04.16 07:13
  • 수정 2021.04.1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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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 13일 온라인을 통해 최초 공개한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Staria)’가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외자동차매체 카버즈는 “최대 11개 좌석과 넉넉한 화물 공간을 갖춘 스타리아는 MPV와 크로스오버가 믹스된 멋진 디자인의 미니밴이며 미국이 필요로 하는 차량”이라고 전했다.

스타리아는 전장 5255mm, 전폭 1955mm, 전고 1990mm, 휠베이스 3275mm의 크기에 탑승인원은 2인에서 11인까지 가능하며 용도에 따라 승용 고급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와 일반 모델 ‘스타리아’ 두 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특히 투어러(9∙11인승)와 카고(3∙5인승) 등 고객의 목적에 따라 좌석이 구성된 스타리아의 경우 배달 업체들에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 내부는 5가지 컬러 옵션과 180도 회전기능을 갖춘 2열 시트는 3열 승객과 마주할 수 있으며 64색 엠비언트 무드 램프 옵션, 보스(BOSE) 사운드 시스템 등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파워트레인은 디젤과 LPG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디젤은 R 2.2 VGT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177마력과 최대토크 44.0kgf·m의 힘을 낸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10.8㎞/ℓ의 연비와 상시 4륜 구동 시스템(AWD) HTRAC 사양도 마련했다.

LPG는 스마트스트림 LPG 3.5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2.0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리어 액슬에는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 승차감을 향상시켰으며 엔진 소음과 진동 등도 조정됐다.

첨단안전장치로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및 차로 유지 보조(LF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등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무선 통신 기술을 활용한 세계 최초의 안전벨트 알림 시스템도 갖췄다.

또 차량 내 설치된 광각카메라를 통해 운전석 및 조수석에서 ‘후석 뷰’를 선택 시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뒷좌석 어린이와 애완동물을 확인할 수도 있다.

현대차는 리무진, 앰뷸런스, 캠핑카 등 다양한 스타리아 차종을 추가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스타리아 가격은 디젤 기준 카고 3인승 2726만원/ 5인승 2795만원, 투어러 9인승 3084만원 11인승 2932만원이며 고급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는 7인승 4135만원 9인승 3661만원부터 시작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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