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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이싱 게임, 도쿄올림픽 주종목 공식 지정된다

카레이싱 게임, 도쿄올림픽 주종목 공식 지정된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4.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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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사상 첫 '올림픽 버추얼 시리즈(Olympic Virtual Series:이하 OVS)' 개최를 결정, 정식 종목을 22일 공개했다.

OVS는 자동차 버추얼 스포츠, e스포츠, 게임 등을 주된 종목으로 오는 13일부터 6월 23일까지 열린다.

IOC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유니온 사이클리스트 인터내셔널(UCI), 세계 조정(WR), 세계 요트(WS), 국제자동차연맹(FIA) 등 다섯 개 국제 스포츠 연맹 및 게임 운용사와 협력해 OVS를 운영할 예정이며 물리적 스포츠 세계를 가상 및 시뮬레이션 스포츠 게임 커뮤니티와 연결시켜 올림픽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각 OVS 이벤트는 대규모 형태로 온라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올림픽 버추얼 시리즈는 가상 스포츠 분야에서 관객들과 직접 참여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완전히 새로우면서도 독특한 디지털 올림픽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흐 위원장은 “이는 올림픽 아젠다 2020+5 및 IOC 디지털 전략에 부합하는 것으로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스포츠 참여를 유도하는 동시에 올림픽의 가치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IOC는 가상 스포츠와 전통 스포츠를 연결하기 위해 팬과 가상 스포츠 커뮤니티, 선수, 파트너 등을 참여시키고 활동 범위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OVS 시리즈는 각각 다른 형태와 개념으로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팬들은 올림픽 채널에서 열리는 이벤트를 통해 참여가 가능할 예정이다.

한편 참가 방법과 상품 등 추가 정보는 개최일에 맞춰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국제올림픽위원회(I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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