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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F3’ 연장개최 사실상 어려워

창원 ‘F3’ 연장개최 사실상 어려워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4.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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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9년부터 경남 창원에서 5년간 개최됐던 F3국제자동차경주대회가 올해부터 사실상 열리지 않게 됐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지사의 F3 재계약 포기방침이 확고하고, 창원시장과 시의회 의장이 교통체증, 소음 등 민원 발생으로 F3 연장개최를 반대한다는 공문을 도에 접수함에 따라 사실상 폐지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번주 중 지난 4월 ‘F3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연장개최’를 승인한 도의회에서 F3 연장개최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다른 일각에서는 연장개최 가능성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지만 도의회가 연장개최를 승인한다 하더라도 집단민원 발생을 예상해 불가방침을 뒤집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남도는 F1은 이달 16일까지 FOM(포뮬러 원 메니지먼트) 측과 본 협약을 체결하기로 약속했으나 충분한 타당성 검토를 위해 본 계약 체결기한을 1년간 연장해 줄 것을 지난 3일 FOM측에 요청했다.

 

경남도는 FOM측이 본계약 연장 요청을 받아들이면 버니 에클레스턴 회장과 직접 만나 향후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잡기로 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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