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편집 : 2024-04-24 15:04 (수)

본문영역

한국타이어, 글로벌 '여성 포뮬러 레이스' 독점 타이어 출격!

한국타이어, 글로벌 '여성 포뮬러 레이스' 독점 타이어 출격!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5.06 16:12
  • 수정 2021.05.06 16:1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 시리즈' 2019 시즌 대회 현장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여성 포뮬러 레이싱의 주축으로 등장한다.

유럽 및 북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여성 레이싱 대회 'W 시리즈(W Series)'에 다시 한번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것.

사실 여성 포뮬러원 드라이버가 탄생한 적은 3~4명 되지만 실제 정식 F1 경기에 출전한 적은 없다. 대신 여성들만을 위한 W 시리즈가 공식적으로 출범해 본격적인 여성팬들을 불러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W 시리즈'는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실력 있는 여성 선수들의 훈련 및 출전 기회를 보다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대회다. 2018년 출범 후 큰 관심 속에 2019년 첫 시즌이 개최됐으나, 2020년에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e스포츠 대회만 진행됐다. 

특히 올 시즌부터는 F1 서포트 레이스로 진행될 예정이라, 더욱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뮬러 레이스, 또는 다른 카테고리의 카레이싱이 남성들만의 전유물처럼 인기를 모아온 건 사실이다. 하지만 세계적 모터스포츠로 진정한 인기를 얻기 위해선 여성들에게도 똑같은 레이스를 확산시켜야 한다.

이에 전세계를 대표해 한국타이어가 출격한다. 한국타이어는 19년도 시즌에 이어 올해도 ‘W 시리즈’의 공식 파트너로서 초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W 시리즈’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들은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 및 내구성이 탁월한 마른 노면용 레이싱 슬릭 타이어, ‘벤투스 F200’과 높은 안정성을 갖춘 젖은 노면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17’을 장착한다.

'W 시리즈' 2021시즌은 오는 6월 26일(현지시간) 프랑스 르 카스텔레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영국, 헝가리, 벨기에, 네덜란드, 미국 등을 거친 뒤 10월 30일 멕시코에서 열리는 최종전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대회에 참가하는 18명의 선수들은 최고출력 270마력의 포뮬러3(F3)급 경주차량에 탑승해 4개월간 총 8번의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처럼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약 60여 개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 내구레이스 ‘24시 시리즈’, 아시아 최고 GT 대회인 ‘슈퍼 다이큐 시리즈’, 세계 최고의 전기 포뮬러레이스인 ‘포뮬러E 월드챔피언십’ 등 흥행을 위해서도 발벗고 나서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한국타이어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