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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새 규정, 더 빠른 경기 유도한다 '패스티스트랩 제도'

슈퍼레이스 새 규정, 더 빠른 경기 유도한다 '패스티스트랩 제도'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05.07 10:41
  • 수정 2021.05.0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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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자동차경주대회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새로운 포인트 규정을 만든다.

최종 우승자 뿐만 아니라 최고의 드라이빙 스킬로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한 레이서도 함께 기억하기로 했다.

이번 시즌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 랩 포인트(Fastest Lap Point)’는 결승 레이스의 순위뿐 아니라 랩 타임에도 시선을 보낸다. 

슈퍼레이스가 마련한 ‘패스티스트 랩 포인트’는 슈퍼 6000 클래스에서 이뤄진다. 결승 레이스를 기준으로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한 상위 3명의 드라이버에게 차등적으로 포인트를 부여한다. 1위는 30포인트, 2위는 20포인트, 3위는 10포인트를 얻게 되는데 이 포인트는 최종전까지 한 시즌 동안 누적된다. 최종전 현장에서 누적 포인트가 가장 높은 3명의 드라이버에게 스피드 레이서의 영광을 안겨줄 시상식이 거행된다. 시상식에서는 가장 빠른 드라이버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트로피와 함께 총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올시즌 슈퍼6000 클래스의 결승전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한 치열한 자리싸움은 물론이고, 최고의 랩 타임을 기록하기 위한 속도감 넘치는 주행 또한 연출될 것이기 때문이다. 드라이버들에게 빨리 달려야 할 이유가 더해진 만큼 이를 관전하는 모터스포츠 팬들의 보는 즐거움 또한 배가될 전망이다.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16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새 시즌의 첫 경기를 개최한다. 개막전 경기는 채널A, XtvN, 채널A 플러스 등 방송채널을 비롯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공식 유튜브 채널, 네이버TV, 카카오TV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생중계 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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