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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트위지 부산여행 어때요? ‘투어지’ 출범

르노삼성, 트위지 부산여행 어때요? ‘투어지’ 출범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05.1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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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벡스코 광장에서 진행된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활용한 비대면 모빌리티 쉐어링 서비스 ‘투어지’ 출범식에서 부산시 박형준 시장(트위지 탑승)이 직접 시연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 시뇨라 사장, 제조본부 이해진 본부장

르노삼성자동차가 13일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TWIZY)’로 부산 관광용 차량을 공유 서비스한다.

일명 ‘투어지(TOURZY)’ 출범식을 열고 부산광역시와 함께 모빌리티 기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지원 계획을 밝혔다. 

‘투어지’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활용한 비대면 모빌리티 쉐어링 서비스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량 예약부터 반납까지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이 불편한 주요 관광지 등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활용도가 높다.
 

(왼쪽부터) 르노삼성자동차 제조본부 이해진 본부장, 커뮤니케이션본부 황은영 본부장, 도미닉 시뇨라 사장, 부산시 박형준 시장, 투어스태프 김남진 대표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 시뇨라 사장(오른쪽)과 부산시 박형준 시장

르노삼성차는 트위지 50대로 벡스코와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시작으로 부산시 주요 관광거점을 운영한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카쉐어링 서비스와 함께 부산 유명 관광지 및 맛집 코스 추천 등이 실시간 제공될 예정이다. 

출범식은 부산시청 앞에서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 시뇨라 CEO,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 및 김윤일 경제부시장, 투어스태프 김남진 대표를 비롯한 일부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약식으로 진행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CEO는 “’투어지’는 탄소중립, 비대면성, 동반성장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특히 젊은 관광객들에게 각광받는 투어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부산시와 함께 부산의 관광일자리 창출 및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투어지 에코투어코스

부산시 박형준 시장은 “르노삼성의 트위지 부산 생산 유치와 더불어 투어지 같은 지속적인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노력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32개 시설이 분양 완료된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핵심시설인 테마파크와 루지 개장을 오는 8월 앞두고 있으며, 에코투어 카 쉐어링으로 관광 활성화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는 컴팩트한 차체로 도심여행 뿐만 아니라 출퇴근이나 배달, 경비, 시설 관리용으로 매우 유용하다. 가정용 220볼트 전기로 약 3시간 30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고,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주행 환경에 따라 55~80km다. 스페인 인기모델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르노삼성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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