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국타이어, 'FFF 레이싱팀'으로 뉘르부르크링 출격한다

한국타이어, 'FFF 레이싱팀'으로 뉘르부르크링 출격한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6.01 16:0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이싱카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에보'가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하고 녹색지옥에 도전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정상급 레이싱팀 'FFF 레이싱팀'과 함께 오는 3일 개최되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한다.

올해 한국타이어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FFF 레이싱팀'은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한국 FFF 레이싱팀'을 팀명으로 등록해 출전한다. 

경주차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에보'로 낙점했다. 타이어는 한국타이어의 슬릭 타이어인 ‘벤투스 F200’과 높은 안정성을 갖춘 젖은 노면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07’ 및 '벤투스 Z218'이 장착된다.

FFF 레이싱팀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출전 기념 뮤직 비디오 '2021 속도의 교향곡'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테스트 레이스

이를 기념해 열정을 전하는 뮤직 비디오 '2021 속도의 교향곡(Symphony of Speed 2021)'을 제작했다. 엔진 시동, 가속, 기어변환 등 다양한 자동차 조작 및 운전 소음을 활용한 음악을 배경으로 화려한 레이싱카와 역동적인 질주 장면을 담아내고 있다. 대회 출전 기념 뮤직비디오는 한국타이어 공식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는 험난한 것으로 유명한 독일 뉘르부르크링 25.37km 트랙에서 24시간에 걸쳐 펼쳐지는 경주다. 지난 5월 초부터 약 4주간에 걸쳐 테스트 레이스와 예선이 진행됐으며, 오는 6월 3일 본선 경기가 막을 올린다.

경주 구간 내에 무려 73개의 코너가 자리잡고 있으며, 서킷 전체의 고저차가 약 300미터에 달할 만큼 험난하다. 이로 인해 ‘녹색 지옥(Green Hell)’이란 별칭이 붙을 정도로 경주차와 선수 모두에게 가혹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고난이도의 서킷을 연속으로 주행해야 하기 때문에 차량 뿐만 아니라 타이어의 성능이 순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해 타이어 제조사들의 기술력 경쟁 각축장으로도 유명하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한국타이어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