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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럭셔리 충전 라운지 콘셉트 공개...‘공항 서비스 물럿거라!’

아우디, 럭셔리 충전 라운지 콘셉트 공개...‘공항 서비스 물럿거라!’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6.0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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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럭셔리한 미래 충전라운지 콘셉트를 공개했다.

‘아우디 충전 허브(Audi charging hub)’로 명명된 해당 라운지는 아우디 구매자들에게 맞는 럭셔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라운지는 현대판 오아시스와 같은 이미지로 아우디 인테리어와 비슷한 프리미엄급 경험을 제공한다.

전기차 충전을 기다리는 동안 고객들은 라운지에서 다양한 스낵과 음료를 먹으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아우디 충전 허브는 최대 270kW의 고출력을 지원, 약 23분 안에 E-트론 GT를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이는 고객들이 차와 간단한 간식을 즐기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해당 건물은 충전 기둥과 재활용 리튬이온배터리로 채워지는 등 일반적인 충전소에서는 볼 수 없는 방식으로 이동 및 모듈화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전체적으로 하나의 충전기는 2.45Mwh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며 고전압 라인과 변압기 대신 표준 400V 연결잭만 필요하다.

충전 큐브는 하룻밤 동안 충전이 완료되며 낮 동안은 지방에 설치된 태양전지판으로 꾸준히 충전이 이뤄져 더 많은 녹색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다.

하나의 허브에는 6개 충전기가 설치됐으며 필요에 따라 다른 위치로 이동과 조정도 쉽게 만들어졌다.

아우디는 독일에서 충전 허브 시범 모델을 계획 중이며 현재로서는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또 타사 전기차 고객도 해당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방침이지만 아우디 소유주가 아닐 경우 고객들은 모든 서비스가 아닌 일부 서비스만 유료로 이용이 가능할 예정이어서 프리미엄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들은 결국 아우디 구매를 선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아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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