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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르노삼성 '뉴 아르카나' 발이 되어 수출길 오른다

금호타이어, 르노삼성 '뉴 아르카나' 발이 되어 수출길 오른다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1.06.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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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뉴 아르카나(New ARKANA)

금호타이어가 르노삼성자동차의 뉴 아르카나(New ARKANA) 신차용 타이어로 접목돼  유럽 수출길을 뚫는다.

아르카나는 국내에선 XM3로 알려진 유럽 현지 모델명이다. 유럽 시장용 모델 뉴 아르카나 신차용 타이어 전 규격(215/60R17, 215/55R18)에 금호타이어의 유럽 베스트셀러 엑스타 HS51을 단독 공급중이다.

XM3는 지난해 12월 10일에는 국토교통부의 신차 안전도 평가 '2020 KNCAP(Kor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최고안전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인정받았고 한국 ‘2021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소형 SUV’와 '올해의 디자인'에 올랐다.

뉴 아르카나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유럽지역을 공략중이며 중동을 비롯해 남미와 오세아니아 등 유럽 이외 지역으로도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4월 르노삼성 수출량의 76%를 차지했다.

르노 뉴 아르카나에 전량 공급되는 엑스타 HS51은 금호타이어의 유럽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신기술을 적용해 꾸준히 성능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설계단계부터 VPD(Virtual Product Development)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진행 및 다양한 측정 장비를 통해 강화했다.

엑스타 HS51은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얼마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독일의 자동차전문지인 아우토빌트(Auto Bild)에서 실시한 성능 테스트에서 1위에 올라 최우수(Exemplary)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담당 상무는 "소형 SUV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XM3와 국내에 이어 해외시장에서도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금호타이어는 이제는 세단의 인기를 넘어서는 SUV 전성시대에 발맞춰 우수한 품질의 SUV 전용 타이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안겨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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