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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픽업을 위한 럭셔리 캠퍼 등장...‘로키 베이스캠프’

전기 픽업을 위한 럭셔리 캠퍼 등장...‘로키 베이스캠프’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6.0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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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기차 시장에 속속 등장하고 있는 전기 픽업을 위한 럭셔리 캠퍼가 등장해 화제다.

캐나다-미국 캠핑업체인 ‘로키 베이스캠프’는 신규 팔콘 시리즈 트럭 베드 캠퍼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토요타 타코마에서 포드 슈퍼 듀티(F-250, F350)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트럭 베드 크기에 맞게 설계됐으며 전기픽업인 리비안 R1T와 테슬라 사이버트럭에도 장착이 가능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팔콘 시리즈 캠퍼는 에어컨과 히터 및 온수, 합성복합 단열재 등으로 사계절 캠핑이 가능하다.

지붕에 장착된 태양 전지판은 최대 360와트 에너지를 제공, 캠퍼가 트럭에서 분리되더라도 전원 공급에는 문제가 없어 독립적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한다.

차량에는 고정 트랙이 설치돼 배낭이나 스키, 자전거 등 다수 장비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지붕에는 대형 플랫폼 루프 랙이 데크 역할을 수행한다.

샤워기는 리프트게이트 바로 안쪽에 있어 사용이 용이하며 개방 시에는 차양 역할로 변신한다. 바닥 아래에는 서랍이 있어 충분한 수납도 가능하다.

실내에는 2인용 침대로 변신하는 소파가 있고 휴대용 인덕션 조리대를 비롯해 화장실, 주방 싱크, 카운터 공간 등이 마련됐다.

차량소유주는 통합 디스플레이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조명과 양수기, 기타 장비 등 다양한 캠핑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

럭셔리 캠퍼 가격은 13만5000달러(한화 1억5천만원)부터 시작하며 고객 인도는 내년 1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로키 베이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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