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세르지오 페레즈, 레드불 이적후 첫 승리..해밀턴 버튼실수
F1 세르지오 페레즈, 레드불 이적후 첫 승리..해밀턴 버튼실수
  • 김기홍
  • 승인 2021.06.0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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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의 세르지오 페레즈가 2021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뒀다.

페레즈는 6일 F1 아제르바이잔 GP에서 시즌 첫 승이자 개인통산 2번째 우승을 거뒀다.

페레즈는 6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해 레이스 내내 사고와 충돌의 위기를 벗어나면서 결국 레드불 팀으로 올시즌 옮긴후 첫 승을 거뒀다.

아제르바이젠 서킷은 모나코 서킷에 이어 두번째로 긴 시가지 트랙을 갖고 있다. 또한 코스가 좁고 어려워 여러 경주차들이 경로를 잘못 드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가 나왔다.

또한 맥스 페르스타펜이 타이어 펑크로 리타이어와 함께 적기가 발령되는 등 결승 피니시 지점을 2바퀴 앞두고 재스타트가 이뤄지기도 했다.

49랩 재스타트에선 선두로 치고 나선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의 실수가 나와 15위로 뒤쳐졌다. 해밀턴은 매직 브레이크라 불리는 버튼을 잘못 눌러 코스 바깥으로 밀려났다. 메르세데스가 자랑하는 매직 브레이크는 해밀턴도 귀신에 홀린듯 잘못 작동해 챔피언 8연패를 향한 도전에 걸림돌이 됐다.

이번 아제르바이젠 대회는 시종일관 사고와 리타이어로 끝까지 우승의 향방을 예측하지 못했고, 결국 이 모든 걸 이겨낸 페레즈가 첫승의 감격을 누렸다.

또한 그동안 부진을 보였던 애스턴마틴 팀의 세바스찬 베텔이 2위로 피니시 하며 오랜만에 새로운 얼굴들로 시상대가 꾸려졌다.

이번 레이스 평균 속도는 211km/h, 최고 속도는 340km/h였다.

3위는 알파 타우리의 피에르 가슬리가 젊은 패기를 앞세워 시상대에 올랐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레드불 레이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