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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한 여름철 '무좀 양말' 선택하는 방법

습한 여름철 '무좀 양말' 선택하는 방법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06.08 10:17
  • 수정 2021.06.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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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은 백선균 또는 피부사상균이라는 곰팡이가 피부각질층에 감염되어 발생한다. 무좀이 발생하면 발톱이 변색되거나 두꺼워지고 가려움과 악취를 동반할 수 있다. 여름처럼 덥고 습한 환경에서는 곰팡이 감염이 쉬워 무좀 관리를 위한 양말 선택이 중요하다.

무좀 완화에 좋은 양말은 무엇일까?

한지로 만든 무좀 양말은 한지의 기능성이 담겨 무좀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수분을 빠르게 방출하는 속건성 기능으로 여름철 증가하는 땀을 신속하게 배출한다. 또한 무좀의 원인인 곰팡이균과 세균을 번식을 막아 불쾌한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특히, 암모니아에 대한 탈취율이 높아 악취 제거에 탁월하다. 또한, 황토 수준의 원적외선을 방사하여 통풍성이 뛰어나 습한 여름철에도 무좀을 완화할 수 있다.

한지 무좀 양말은 닥나무가 원료인 한지를 가공하여 만든 한지사로 만들어진다. 한지원단을 얇은 테이프처럼 슬릿팅 후 와인딩과 연사 과정을 거치면 일반적인 실의 형태를 갖추게 된다. 한지사는 양말뿐만 아니라 한지마스크, 한지이불패드, 한지속옷 등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전주 정상한지 이용주 대표는 "무좀이 심해지면 대인 자신감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매일 신는 양말의 소재부터 신경써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지로 만든 무좀양말을 신으면 발에 땀이 많은 분들은 쾌적함을, 발 냄새가 심한 분들은 악취 절감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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