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메르세데스 화났다 "해밀턴 버튼 실수, 있을 수 없는 일"
F1 메르세데스 화났다 "해밀턴 버튼 실수, 있을 수 없는 일"
  • 김기홍
  • 승인 2021.06.08 11:1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1 메르세데스가 단단히 화난 모양이다. 루이스 해밀턴이 버튼 조작실수로 우승을 날렸기 때문이다.

메르세데스는 해밀턴이 매직 브레이크 버튼 실수로 귀중한 승점을 날렸다고 보고 있다. 지난 주말 아제르바이젠 그랑프리에서 해밀턴은 매직 브레이크 버튼 조작을 실수해 불과 2바퀴 랩을 남기고 스타트를 실패했다.

해밀턴은 재스타트에서 두번째 그리드에 섰고, 앞선 세르지오 페레즈만 제치면 승리를 바라볼 수 있었다. 하지만 버튼 실수로 기회를 날렸다.

메르세데스가 자랑하는 매직 브레이크는 스타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앞바퀴의 열을 올리는 기능을 한다. 스타트를 앞두고 경주차는 멈춰있는 상태에서 브레이킹 시스템이 작동해 열기를 타이어로 발산한다.

스타트부터 강한 동력을 노면으로 전달하기 위한 시스템인데, 이것이 스타트 후에도 계속 작동하고 있어 속도가 현저히 떨어졌다.

분위기는 묘하다. 메르세데스는 대표까지 나서서 해밀턴의 실수를 질타했다. 올시즌 통산 8번째 월드챔피언을 눈앞에 둔 해밀턴을 강하게 지적하고 나선 것.

드라이버즈 챔피언도 지난 경기 이후 2경기째 레드불 팀의 맥스 페르스타펜이 앞서 나가고 있어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레드불F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