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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러시아서 ‘올해의 차’ 6개 부문 휩쓸어..."모닝 K5 카니발 등"

기아, 러시아서 ‘올해의 차’ 6개 부문 휩쓸어..."모닝 K5 카니발 등"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6.11 08:44
  • 수정 2021.06.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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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021 러시아 올해의 차’ 6개 부문 석권

러시아의 판매 1위 수입차 기아가 올해의 차를 휩쓸고 있다.

기아가 ‘2021 러시아 올해의 차’에서 6개 부문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11일 기아에 따르면  '2021 러시아 올해의 차'에서 모닝(수출명 : 피칸토)은 ‘도심형 소형차(Urban Car)’, 셀토스는 ‘소형 SUV(Compact SUV)’, K5는 ‘비즈니스 세단(Business Class)’, 쏘렌토는 ‘중형 SUV(Mid-size SUV)’, 카니발은 ‘미니밴(Minivans)’에서 각 부문별 최고의 차량으로 선정됐다.

무엇보다도 기아는 ‘2021 러시아에서 가장 선호하는 대중 브랜드’에 선정되는 등 총 6개 부문을 석권해 기아가 러시아 시장 진출 이래 최다 부문 수상 기록을 세웠다. 

기아는 2020년 러시아 올해의 차에서는 총 4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2000년부터 시작된 ‘러시아 올해의 차’는 러시아 시장에서 가장 권위 있는 차량 평가로, 이번 ‘2021 러시아 올해의 차’ 평가에는 지난 2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약 4개월간 150만명이 넘는 자동차 전문가, 일반 고객이 직접 온라인 평가에 참여해 총 23개 차량 부문에서 최고차량을 선정했다.

특히 모닝은 6년 연속 최고의 ‘도심형 소형차’로 선정되었고, 지난해 러시아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셀토스 역시 2년 연속 최고의 ‘소형 SUV’로 평가받았다.

기아는 러시아시장에서 3년 연속 연간 20만대 이상을 판매했으며,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러시아 시장 수입 브랜드 중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알렉산더 미갈 기아 러시아권역본부 운영총괄은 “러시아에서 가장 권위있는 올해의 차 행사에서 기아가 ‘가장 선호하는 대중 브랜드’상을 수상한 것은 기아 브랜드에 대한 러시아 소비자들의 신뢰의 상징”이라며 “하반기 러시아시장에서 새로운 기아의 CI, 로고 공개 등을 통해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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