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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7인승 SUV `뉴 디스커버리` 출시…"심장이 바뀌었다"

랜드로버, 7인승 SUV `뉴 디스커버리` 출시…"심장이 바뀌었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06.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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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프리미엄 7인승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는 지난 30년 이상 랜드로버가 다져온 모험 정신과 헤리티지를 고스란히 잇는 프리미엄 패밀리 SUV다. 신차급의 부분 변경을 거친 뉴 디스커버리는 진보된 파워트레인, 인테리어, 다목적 기능으로 재무장했다.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는 디젤과 가솔린 모두 최신 48볼트(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을 탑재했다. 인제니움 3.0리터 I6 디젤 엔진을 장착한 뉴 디스커버리 D250은 최고 출력 249마력, 최대 토크 58.1㎏·m의 힘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8.1초에 도달한다. D300은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66.3㎏·m의 한 차원 높은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단 6.8초면 충분하다.

P360 모델에 탑재된 신형 인제니움 3.0리터 I6 가솔린 엔진 역시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이 탑재돼 빠른 가속력 및 응답 속도와 더불어 높은 효율성을 갖췄다. 이를 통해 뉴 디스커버리 P360은 최고 출력 360마력, 최대 토크 51㎏·m에 정지상태에서 100㎞/h 가속시간은 6.5초로 우수한 성능을 낸다.

외관은 클램셸 보닛과 계단식 루프, C-필러 등 디스커버리 고유의 디자인을 계승했다. 좌·우 헤드라이트와 연결된 벌집 모양의 새로운 프론트 그릴은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디자인을 반영해 디스커버리 패밀리의 일관성 있는 디자인 정체성을 보여준다.

새로운 디자인의 시그니처 LED 헤드라이트는 시그니처 주간 주행등이 낮게 깔려 강인한 인상을 주고, 동시에 차량을 더욱 날렵하게 보이게 한다. 후면부에는 새로운 글로스 블랙 패널이 장착됐다. 'Discovery' 스크립트가 각인돼 세련되면서도 깔끔한 인상을 선사한다.

실내는 신형 11.4인치 풀 HD 터치스크린이 탑재돼 보다 편리하게 피비 프로를 활용할 수 있다. 또 모든 모델에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Interactive Driver Display)가 적용된 TFT 가상 계기판이 탑재됐다.

2열 시트는 앞뒤로 160㎜ 슬라이딩 되며, 전동식 리클라인 기능이 탑재됐다. 3열 시트 역시 수동 또는 전동으로 작동이 가능해 탑승객 모두에게 보다 편안한 승차 경험을 제공한다.

또 2열과 3열 시트는 평평하게 접혀 길이 1638㎜, 폭 1411㎜, 최대 2,391ℓ에 달하는 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실내 공기 청정 센서와 이오나이저, PM 2.5 필터가 기본으로 탑재돼 모든 탑승자는 쾌적한 실내 환경을 선사한다.

뉴 디스커버리는 총 4개 트림으로 구성됐다.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D250 S 8680만원 ▲D250 SE 9500만원 ▲D300 HSE 1억990만원 ▲P360 R-Dynamic SE 1억1340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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