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2차 오피셜 테스트 '서주원-정의철 박빙'
슈퍼레이스 2차 오피셜 테스트 '서주원-정의철 박빙'
  • 김기홍
  • 승인 2021.06.2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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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차 공식 테스트에서 서주원(로아르 레이싱)이 가장 빨랐다.

오는 7월 10일 ‘나이트 레이스’로 열리는 슈퍼레이스 2라운드까지는 2주 남짓의 시간이 남았다.

이날 진행된 2차 오피셜 테스트의 결과는 2라운드의 양상을 미리 내다볼 수 있었다. 

21대의 슈퍼6000 클래스의 레이싱 머신들이 360분 동안 인제스피디움 트랙 위로 끊임없이 질주했다. 

다가올 ‘나이트 레이스’를 위해 차량과 타이어를 점검하면서 랩 타임을 줄이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었다.

이날 테스트 결과 서주원과 정의철(엑스타 레이싱)이 올시즌 나이트 레이스의 패권을 차지할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먼저 서주원은 오전에 진행된 1차 주행서 1분35초307로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했다. 오후에 이어진 2차 주행에서도 1분35초334를 기록하면서 가장 좋은 주행 성적을 남겼다. 3차 주행에서도 1분35초905로 꾸준하게 기록을 냈다. 

인제스피디움서 열린 슈퍼 6000 클래스 공식경기의 최단 랩 타임 기록은 지난해 정의철이 작성한 1분35초252인데, 서주원의 이날 베스트 랩 타임은 정의철의 기록에 불과 0.055초 차까지 근접할 정도로 훌륭했다. 

서주원을 위협할 경쟁자들도 적지 않았다. 3.908km의 인제스피디움을 1분35초대 랩 타임으로 주파한 드라이버들이 다수 등장하며 0.1초의 전쟁을 예고했다. 정의철이 1분35초392, 이정우가 1분35초561(이상 엑스타 레이싱)을 기록하며 서주원의 기록을 바짝 추격했다. 조항우(1분35초617.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와 이찬준(1분35초681, 로아르 레이싱)이 뒤를 이었고, 최명길(1분35초721,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노동기(1분35초744. 엑스타 레이싱), 김재현(1분35초949, 볼가스 모터스포츠)이 1분35초대에 안착하면서 상위권이 촘촘하게 채워졌다.

금호타이어를 사용하는 드라이버(서주원, 정의철, 이정우, 노동기, 이찬준)와 한국타이어를 사용하는 드라이버(최명길, 조항우, 김재현)가 근소한 기록차이로 상위권에 골고루 포진하면서 다가올 시즌 2라운드 ‘나이트 레이스’에서의 경쟁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지난 2019년 나이트 레이스 당시 예선 최고 랩 타임이었던 1분36초360에 비해 전체적으로 기록이 단축되면서 2년만에 치러지는 이번 ‘나이트 레이스’는 더욱 불꽃 튀는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2차 오피셜 테스트를 무사히 마친 드라이버들과 각 팀들은 오는 7월 10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리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일정을 준비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