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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모터스포츠 마케팅 본격 시동

SK텔레콤, 모터스포츠 마케팅 본격 시동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4.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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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크XQ 레이싱팀과 공동 마케팅…팀 스폰서 참여 고려

SK텔레콤이 국내 최고의 자동차경주 대회인 ‘2004 BAT GT챔피언십’에서 맹위를 떨치는 지크XQ 레이싱팀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국내 모터스포츠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SK텔레콤은 19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GT1(배기량 2000cc급, 무제한 개조)에 참가하고 있는 지크XQ 레이싱팀과 손을 잡고 공동 마케팅을 벌였다.

 

이날 SK텔레콤은 경기장내에 자사 홍보부스를 마련, 우수고객 400명을 초청해 자동차경주관람과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경품추첨행사를 통해 핸드폰, 주유권, 팀 모자등 푸짐한 선물들을 증정했다.

 

올해 들어 이동통신회사들의 시장쟁탈전이 뜨거워진 가운데 업계 선두격인 SK텔레콤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내년에는 지크XQ 레이싱팀에 메인스폰서 참여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지크XQ 레이싱팀의 BWW 320 GT1 경주차. I 사진=지피코리아

외국의 경우 연간 5천만달러를 포뮬러원(Formula1)에 투자하는 세계최대의 통신업체인 보다폰이나 NTT-도코모(일본), 텔레포니카(스페인, 이탈리아), T1(독일, 프랑스), 오렌지(영국) 등 많은 통신회사들이 모터스포츠를 후원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통신회사들이 모터스포츠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자동차경주의 스피디한 이미지와 첨단기술을 사용하는 모터스포츠의 이미지가 최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승부를 걸어야 하는 통신업체들의 마케팅 전략과 일치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크XQ 레이싱팀의 정성훈 팀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에 보다 다양한 기업들의 참여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바란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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