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지각변동' 메르세데스 해밀턴 지고, 레드불 페르스타펜 뜨고
'F1 지각변동' 메르세데스 해밀턴 지고, 레드불 페르스타펜 뜨고
  • 김기홍
  • 승인 2021.06.2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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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자동차경주에서 메르세데스가 하향세를 걷고 있다. 루이스 해밀턴의 완벽 레이스는 최근 4경기 연속 우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무슨 일일까 모두들 궁금해 하고 있지만 이렇다할 이유가 나오지 않고 있다. 벤츠 엔진의 메르세데스는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 세계 최강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6년간 월드챔피언 팀으로 승승장구 하고 있지만 올시즌은 하향세가 뚜렷하다.

경주차 스펙과 규정이 바뀌지 않았는데도 레드불 레이싱의 맥스 페르스타펜에게 우승의 자리를 내주고 있다.

게다가 해밀턴은 올시즌 미하엘 슈마허의 대기록을 깨고 통산 8회 월드챔피언 자리를 노리고 있다. 출중한 메르세데스 경주차와 노련한 해밀턴의 레이싱 테크닉으로 올시즌 대망의 단독 최다 챔피언 기록을 세울 거라고 대부분의 팬들은 예상했다.

하지만 올시즌 드라이버즈 포인트에서 해밀턴은 페르스타펜에 18점 뒤지고 있다. 또 메르세데스는 레드불에 40점 뒤지고 있다. 

이유는 드라이버의 세대교체일 수도 있다. 36세의 해밀턴과 24세의 페르스타펜이 세대교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있다. 사실 모든 스포츠에선 20대 연령대 선수들의 운동능력이 가장 높다.

레드불이 쓰는 혼다 엔진의 성능이 높아졌다는 분석도 있다. 혼다 엔진은 맥라렌 등과 호흡을 맞췄지만 최악의 성적에서 벗어나지 못하다가 올시즌 레드불과 만나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높은 파워와 내구성으로 페르스타펜의 과감한 레이스를 제대로 뒷받침 하고 있어 올시즌 메르세데스의 연승을 막아내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낳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