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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GM 손잡고 전기 SUV ‘프롤로그’ 선보인다...2024년 출시

혼다, GM 손잡고 전기 SUV ‘프롤로그’ 선보인다...2024년 출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6.3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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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제네럴모터스(GM)와 손잡고 첫 전기 SUV ‘프롤로그(Prologue)’를 2024년 출시한다.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프롤로그는 혼다가 GM과 함께 개발 중인 2개 차량 중 첫 번째 차량이며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나머지 차량 역시 SUV로 혼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큐라로 판매될 예정이다.

프롤로그는 ‘이후 진행될 본편의 내용을 부분적으로 상징하거나 시작을 뜻하는 장면’을 뜻하고 있어 이는 앞으로 선보일 혼다의 전기차 전략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는 분석이다.

혼다는 2030년까지 북미 연간 판매량의 40%를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며 2035년에는 80%, 2040년에는 100%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브 가드너 혼다 미국 부사장은 프롤로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프롤로그는 고객들이 혼다에 기대하는 우수한 기능과 디자인 등을 배터리 전기 SUV를 통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혼다는 2종의 신형 EV 외관과 인테리어는 자사의 엔지니어와 스타일리스트가 맡고, GM은 플랫폼과 복잡한 드라이브 트레인 부품을 책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차량 생산은 모두 GM 공장에서 만들어진다.

가드너 부사장은 또 “우리의 전략은 가까운 시일 내에 핵심 모델에 더 높은 비율의 하이브리드를 도입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혼다 프롤로그 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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