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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크루젠 HP71 끌고, 신제품 솔루스 TA51 밀고'

금호타이어, '크루젠 HP71 끌고, 신제품 솔루스 TA51 밀고'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1.06.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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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의 'SUV용 크루젠 - 솔루스 TA51'이 타이어 명가의 자존심을 지켜주고 있다.

먼저 SUV 인기가 올해도 지속되는 가운데 벌써 5년여 출퇴근과 주말 가족레저를 겸하는 차로 SUV가 날개돋친듯 팔리고 있다.

SUV 신모델들도 앞다퉈 출시되는 가운데 금호타이어의 SUV용 타이어 크루젠(CRUGEN)의 인기도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17년 출시된 '크루젠 HP71'은 도심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원하는 SUV 운전자들을 위해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정숙성으로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163% 이상 증가하며 인기제품으로 자리잡았다.

기아 쏘렌토와 모하비를 비롯해 제네시스의 GV80, 르노삼성차 XM3, 한국GM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래버스 등도 SUV에 안성맞춤인 크루젠 모델이 다수 선택되고 있는 것.

SUV용 타이어면서도 도심 주행에 적합하도록 편안한 승차감과 고속주행에서의 안정성까지 높인 타이어 기술이 인기의 요소다.

특히 금호타이어는 고성능 SUV에 최적화된 스포츠 성능을 구현하도록 핸들링·제동력·고속 주행 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크루젠'을 내놔 운전자들에게 크게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금호타이어는 이미 2017년부터 검증을 받은 크루젠 HP71에 이어 이번에 사계절용 컴포트 타이어 신제품인 ‘마이 퍼스트 프리미엄 솔루스 TA51’을 출시했다. 

금호타이어는 솔루스 TA51은 회사의 60년 기술을 쏟아부은 타이어이자, 새로운 60년을 여는 첫 신제품이라며 품질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솔루스 TA51은 소음 저감과 승차감 향상에 초점을 두고 개발됐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홈에서 발생되는 소음을 분산하는 ‘패턴소음 저감기술’을 활용했고, 노면과의 접촉 면적 및 압력 최적화 설계로 안락한 승차감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저온과 눈길 성능을 높이는 컴파운드(다양한 타이어 원료에 열·압력을 가해 만들어진 검고 끈적한 혼합물), 트레드(노면에 닿는 면)의 마모 상태를 시각화할 수 있는 ‘마모 모니터링 기술’도 적용했다.

금호타이어는 또 솔루스 TA51에 ‘하이 그립’ 소재를 사용해 상온에서의 제동 성능도 강화했다. 한국 전통 디자인에서 차용한 기와 형상 및 전통 문양의 홀로그램 기법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외관을 구현했다. 16인치부터 19인치까지 34개 규격으로, 대부분의 주요 차종에 장착할 수 있다. 김상엽 금호타이어 영업마케팅본부 부사장은 “솔루스 TA51은 금호타이어가 보유한 최신 기술의 집약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금호타이어는 여름 혹서기 타이어 관리를 통한 안전한 휴가철 운전을 강조했다. 상시 운전 출발시 바퀴를 돌아보는 습관을 들여야 하며, 육안으로 못이나 자갈 유리조각 등이 박혀있지 않은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밖에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km 이상 고속주행 할 때는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수준보다 10~20% 높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고속주행시 생기는 스탠딩 웨이브 현상(Standing Wave)이 발생해 타이어를 파열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마모한계선 1.6mm 높이도 지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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