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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매버릭’, 소형 픽업 부활 성공...‘우위 점했다!’

포드 ‘매버릭’, 소형 픽업 부활 성공...‘우위 점했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7.0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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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소형 픽업 ‘매버릭’을 통해 해당 세그먼트의 성공적인 복귀를 선언했다.

트레버 스콧 포드 매버릭 마케팅 책임자는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적당한 크기에 적절한 가격의 트럭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무엇보다도 전시장에 쉽게 들어갈 수 있는 차를 원했다”고 말했다.

외신들은 포드 매버릭은 포드의 소형 픽업 세그먼트 복귀와 동시에 해당 세그먼트의 부활을 의미하며 현대자동차 싼타크루즈와 혼다 릿지라인 등 경쟁자들을 앞서기 위한 많은 숙제를 해결해야 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콧 책임자는 “효율성과 적재능력, 일반적인 차량의 기능 등 모든 것에 균형을 맞추는 일은 설계자와 엔지니어들에게 중요한 과제였다”며 “매버릭은 우리에게 단순한 소형 트럭이 아닌 오늘날 많은 고객들이 우선시하는 특성을 제공하고, 포드가 추구하는 ‘포드 터프(Ford Tough)’가 적용된 소형 트럭”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중형 픽업 레인저가 출시됐을 때 F-150 시장 일부를 뺏길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결과적으로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며 “매버릭 역시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포드는 매버릭 예약자 중 상당수가 첫 픽업 구매자로 이는 포드의 승리이며 현대차 싼타크루즈 대비 우위를 점한 것이라고 확신했다.

외신들은 매버릭이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등장한 것은 명백히 비트럭 소유주가 타깃임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더 빨리 시장에 출시할 수도 있었으나 GM과 스텔란티스의 진출 여부를 확인, 기회 포착 후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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