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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창립 10년만에 회원 700만명 돌파

쏘카, 창립 10년만에 회원 700만명 돌파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1.07.0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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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립 10년째를 맞이한 쏘카가 지난달 말 기준으로 회원이 700만 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2019년 기준 국내 운전면허소지자 5명 중 1명은 쏘카 회원인 셈이다. 700만 회원들이 쏘카와 이동한 누적 거리는 총 16억km로, 이는 지구를 약 3만 8천바퀴 돌 수 있는 거리다. 10년 여간 회원들이 쏘카를 대여한 시간은 약 1억 6천만 시간에 이른다.

서비스가 10년차에 접어들면서 쏘카 회원들의 연령층도 다양해졌다. 20대에 집중되었던 이용층이 30대 이후로 크게 확대됐고, 회원 평균 나이도 2016년 29.6세에서 34.6세로 증가했다. 같은 해 25.7%였던 30대 이용자 비중은 올해 6월 기준 34.5%로, 40대는 9.7%에서 17.5%로 증가, 3040이 쏘카 이용층의 절반을 차지했다. 50대 이상도 3.5%에서 9.6%로 증가하며 40% 미만이었던 30대 이상 회원 비율은 5년 새 60%를 넘어섰다.

쏘카 이용자들의 평균 이용시간과 주행거리도 크게 늘었다. 2016년 쏘카 이용자들은 이용 건당 평균 5시간 10분 동안 59km를 이동했으나 올해는 무려 2배 가까이 늘어나 12시간 동안 105km를 주행했다. 2011년 서비스 시작 이후 쏘카를 가장 많이 이용한 회원은 2015년부터 총 1,300여회, 누적 대여 시간이 가장 많은 회원은 2018년부터 총 1만 7천여 시간을 이용했고, 두 이용자 모두 쏘카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구독 서비스인 쏘카패스를 구독했다.

쏘카는 2011년 제주에서 100대로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전국에서 56개 차종 1만6천대를 운영하고 있다. 쏘카는 올해 3분기 중에 1만8천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쏘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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