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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얼굴부터 화끈하게 오는 역대급 빨간 맛 등장

'맛있는 녀석들' 얼굴부터 화끈하게 오는 역대급 빨간 맛 등장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07.1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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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민상이 익선동 실비 김치의 빨간 맛에 맵부심을 꺾었다.

16일 방송된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 – 익선동 골목 특집’에서 유민상은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과 함께 프랑스 가정식을 비롯 가마솥빵과 최강의 빨간 맛 실비 김치 먹방에 나섰다.

이날 익선동의 프랑스 가정식 식당을 찾은 유민상은 한옥 구조와 서양 인테리어의 조화에 감탄하며 “여자친구 만들어서 데이트하러 와야지”라고 핑크빛 설렘을 폭발시켰다. 또한 메뉴 중 라타투이를 주문 후 애니메이션 ‘라따뚜이’에 대해 “전 주인공 쥐가 라따뚜이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음식 이름이었다”라며 개봉 당시 많은 사람들이 했던 오해를 해소시켰다.

‘라따뚜이’에 관련된 추억으로 티격태격하던 도중 제작진에게 자료화면을 요구했지만 비싼 저작권료에 불가 판정을 받았다. 그럼에도 “재미를 살린다면 자료화면 가능”이라는 제작진의 제안이 있었지만 “차라리 먹을 것을 더 사달라”는 것으로 뜻을 모았고, 유민상은 “여러분, 검색해서 보시고, 그 돈은 저희가 쓰겠습니다”라는 대국민 사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식전 빵의 놀라운 맛에 무려 6번의 리필을 한 뚱4는 식당 집계 역대 리필 최고 기록을 세우며 남다른 먹성을 자랑했다. 특히 유민상은 박상철의 ‘빵빵’을 개사해 부르며 식전 빵 흡입과 함께 흥을 폭발시켰다. 하지만 디저트 맛집으로 찾은 가마솥 카스텔라 빵집에선 한입만 벌칙에 당첨되며 더 이상의 빵 먹방을 금지 당해 웃픈 웃음을 선사했다.

두 번째 식당은 매운 실비 김치로 유명한 맛집이었다. 평소 뚱4 내에서도 매콤보이로 통하는 유민상은 아직까지 경험하지 못한 음식에 기대감을 표하며 특유의 맵부심을 뿜어냈다. 감칠맛 미션으로 매운 김치를 한 입 한 유민상은 “얼굴로 화끈하게 온다. 제법이다. 매콤보이도 인정한다”며 실비 김치의 빨간 맛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하지만 매콤보이의 맵부심은 그리 길게 가지 못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얼얼한 입술을 참아가며 매운 김치를 흡입하는 동생들과 달리 약한 모습을 보였던 것. 유민상은 “자존심이 상한다”면서도 결국 굳건하게 유지해 온 매콤보이의 호칭을 김준현에게 대물림하며 맵부심을 내려 놓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처럼 유민상은 대세 개그맨다운 센스 넘치는 입담을 과시하는 것은 물론 특유의 먹방력으로 예능감을 마음껏 뽐냈다. 또한 실비 김치의 역대급 빨간 맛에 그간 과시해 온 맵부심을 내려놓는 모습으로 금요일 밤 안방극장을 맛있는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한편, 언제나 배부른 웃음과 함께 유쾌한 행복을 전하는 유민상의 활약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되는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제공 :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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