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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탭S7 FE 23일 국내 출시...69만9600원부터

삼성전자, 갤럭시탭S7 FE 23일 국내 출시...69만9600원부터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1.07.1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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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중저가 태블릿PC인 '갤럭시 탭 S7 FE(팬에디션)'를 23일 출시한다. 가격이 S7+보다 절반 가량 저렴하면서도 '최대 3개 화면 분할', 'PC 사용 환경 기능' 등은 그대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7 팬에디션을 23일 출시하며 19~21일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전 예약은 삼성닷컴과 네이버, 11번가, G마켓, 위메프 등 오픈마켓과 삼성 디지털플라자, 하이마트 등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능하다.

팬에디션은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중저가 갤럭시 제품이다. 갤럭시 탭 S7+는 LTE 모델이 139만9200원, 5G 모델은 149만9300원인 데 반해 S7 FE는 LTE 모델(64GB) 69만9600원, 5G 모델 84만400원에 출시된다. LTE 128GB 모델은 77만원이다.

S7 FE는 S7+와 같은 12.4인치의 대화면을 적용했다. 화면을 최대 세 개로 나눌 수 있어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원하는 앱을 최대 세 개까지 묶어 놓으면 한 번의 클릭으로 세 개 앱을 동시에 펼칠 수도 있다.

PC와 같은 사용 환경을 원하는 사람을 위한 '삼성 덱스' 기능도 있다. PC처럼 창을 여러 개 띄울 수 있고 자주 쓰는 앱을 단축키로 바로 실행할 수 있다.

갤럭시 기기 간 연결성에도 신경 썼다. 스마트폰에서 인터넷 검색 등 작업을 하던 내용을 태블릿PC에서도 계속 이어서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사진이나 메모를 복사해 태블릿PC에 붙여 넣기도 가능하다. 노트북으로 작업할 때는 '세컨드 스크린' 기능을 활용해 별도 연결선 없이도 '듀얼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다.

색상은 미스틱 그린, 미스틱 핑크, 미스틱 블랙, 미스틱 실버 등으로 출시된다. 그린 색상은 갤럭시 탭에선 처음이다. 일체형 메탈 디자인, 6.3㎜ 얇기, 미니멀한 후면 카메라 구멍(하우징) 등도 장점이다.

탭 화면에 글씨를 쓸 수 있는 S펜의 사용성도 개선했다. 고무 재질의 펜촉으로 보다 세밀한 필기가 가능하다. 펜업(PENUP),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Clip Studio paint), 캔바(Canva), 노트쉘프(Noteshelf) 등 창작자용 앱도 갤럭시 탭 S7과 동일하게 지원한다. 배터리는 1만90mAh다.

다양한 구매 혜택도 있다. 8월말까지 S7 FE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키보드 북커버 50% 할인 또는 북커버를 5000원에 살 수 있는 혜택을 준다. 유명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와 함께 제작한 '투카노 멘디니 갤럭시 탭 파우치'를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있다.

이밖에 왓챠 6개월 베이직 이용권 밀리의 서재 3개월 이용권 갤럭시 스토어 게임 아이템 등 콘텐츠 혜택도 준비돼 있다.

새로운 갤럭시 탭 구매 후 기존 사용하던 태블릿을 반납하면 보상가를 지급하는 '새 탭 사고 헌 탭 보상받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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