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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계약 2만대 돌풍" 기아 신형 스포티지 출시 `투싼 긴장해!`

"사전계약 2만대 돌풍" 기아 신형 스포티지 출시 `투싼 긴장해!`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7.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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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스포티지

기아는 20일 준중형 SUV 신형 스포티지를 출시하고 이날부터 본격 시판에 나섰다. 

첫날 1만6078대 계약에 이어 사전계약 대수는 총 2만 2195대다.

외관은 새로운 기아 엠블럼이 눈에 확 띈다. 레드램프와 캐릭터 라인이 과감하고 세련됐다.

차량 전면은 블랙 컬러의 하이테크적 패턴을 적용한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실내는 더 고급스러워졌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 기능을 통합적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신형 스포티지는 1.6 터보 하이브리드와 함께 1.6 터보 가솔린, 2.0디젤 등 3개 파워트레인을 갖췄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27.0kgf·m의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구동 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최고 출력 230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5.7kgf·m의 힘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6.7km/ℓ이다.

1.6 터보 가솔린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27.0 kgf·m, 복합연비 12.5km/ℓ이고, 2.0 디젤 엔진의 경우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 토크 42.5kgf·m, 복합연비 14.6km/로 뛰어난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디젤 모델에는 오토 기능을 추가한 터레인(험로주행) 모드를 처음 적용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디지털 키, 기아 페이, 후석 승객 알림 등의 편의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국내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이라이드는 과속 방지턱과 같은 둔턱 통과 시 차량이 운동 방향과 반대 방향의 관성력을 발생하도록 모터를 제어한다.

신형 스포티지 디자인 차별화 모델 ‘그래비티’

준중형 SUV 판매에서 앞서 있는 현대차 투싼을 강하게 위협할 전망이다. 투싼은 올 상반기 동안만 2만8391대가 팔리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신형 스포티지의 가격은 1.6 터보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3109만원 ▲노블레스 3269만원 ▲시그니처 3593만원이고, 1.6 터보 가솔린 ▲트렌디 2442만원 ▲프레스티지 2624만원 ▲노블레스 2869만원 ▲시그니처 3193만원이며, 2.0 디젤 ▲트렌디 2634만원 ▲프레스티지 2815만원 ▲노블레스 3061만원 ▲시그니처 3385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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