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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F1 "두 선수 모두에게 잘못" 추가적 패널티 적극 방어

메르세데스 F1 "두 선수 모두에게 잘못" 추가적 패널티 적극 방어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1.07.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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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F1 팀 대표 토토 볼프는 F1 영국 GP에서의 루이스 해밀턴과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의 접촉 결과에 격앙했다.

지난 주말 영국 실버스톤에서 있었던 레이스 도중 고속에서의 접촉은 "양자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해밀턴은 아웃사이드로 허를 찔러 추월을 시도했고, 이를 막고자 왼쪽 인사이드에서 방어하던 페르스타펜의 오른쪽 뒷바퀴가 해밀턴의 왼쪽 앞바퀴에 접촉하자마자 페르스타펜의 경주차는  방호벽에 처박았다.

해밀턴은 이 사고로 10초 페널티를 받았지만 1위로 피니시 하며 시즌 4승째를 올렸다. 최근 상승세를 기록하던 페르스타펜은 리타이어 하며 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레드불은 "해밀턴에게 출장정지를 줘야 한다"고 경기후 강하게 어필했다. 이에 메르세데스 토토 볼프 대표는 둘 모두에게 잘못이 있었다고 방어에 나선 것.

레드불은 이틀이 지난후 해밀턴에 대해 벌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 10초 패널티 정도로는 안 된다는 뜻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다.

방호벽에 강하게 부딪힌 페르스타펜은 어깨에 경미한 통증을 느끼고 있고 멍이 든 정도에서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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