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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F1 르클레르, '실망도 희망도 함께 얻었다'

페라리 F1 르클레르, '실망도 희망도 함께 얻었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7.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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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의 젊은 드라이버 샤를 르클레르가 지난 주말 F1 영국 그랑프리서 시즌 첫승을 놓치고 실망을 표했다.

거의 우승을 눈앞에 둔 상태에서 우측으로 선회하는 도중 스스로 살짝 스핀하며 좌측 트랙을 벗어나 버렸다.

피니시를 불과 3바퀴 남기고 눈앞에서 시즌 첫승을 놓쳤고 뒤따르던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에게 우승을 헌납했다.

르클레르는 발테리 보타스(메르세데스)를 추월했고 빠른 속도로 레이스를 유지하며 첫승을 기대케 했다. 하지만 어이없게도 혼자 삐끗하며 트랙을 벗어나 버렸다.

르클레르는 "뭐라 말할 수 없을 만큼 실망스럽다. 하지만 희망도 보였다. 레이스 내내 아주 빠른 속도로 밸런스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엔 경주차가 순간적으로 파워를 잃기도 했는데 지난 경기에선 레이스 내내 안정적인 파워를 냈다. 아주 긍정적 신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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