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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유력 인수자 'HAAH'가 움직였다 '회생 가능성 보인다'

쌍용차 유력 인수자 'HAAH'가 움직였다 '회생 가능성 보인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07.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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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AH오토모티브가 중국 사업 폐업과 함께 새 회사를 설립한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쌍용차 인수 작업을 위한 새로운 회사인 것으로 보인다고 일부 매체들이 보도했다.

21일 쌍용차에 따르면 듀크 헤일 HAAH오토모티브 회장은 최근 카디널 원 모터스(Cardinal One Motors)를 설립했다. 하지만 새로운 움직임일뿐 쌍용차를 인수하기 위함이라고 확정짓기는 어렵다.

헤일 회장은 중국 자동차를 수입해 미국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려던 계획을 접고 사실상 파산 신청을 한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중국 체리자동차의 SUV를 반조립 상태에서 들여와 완전한 제품으로 조립판매할 예정이었다.

기대대로 진행된다면 쌍용차는 카디널 원 모터스로 인수된다. 반면 카디널 원 모터스의 투자자들이 그간 쌍용차 인수합병에 부정적이었던 자세를 취해왔기 때문에 1조원에 이르는 자금을 투자할 지는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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