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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9연패 도전하는 여자 양궁 단체전 안산, 2관왕 도전

세계 최강 9연패 도전하는 여자 양궁 단체전 안산, 2관왕 도전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07.2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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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2일 차인 25일도 우리나라 대표팀의 메달 도전은 계속된다. 오늘 역시 양궁, 태권도, 펜싱, 유도 등에서 메달 획득을 노려볼 만하다. 여기에 축구를 비롯해 배구, 핸드볼 등 단체 구기 종목 일정도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그 관심과 열기는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대회 이틀째인 오늘 MBC생중계로 볼 수 있는 태극전사들의 경기들을 정리해봤다.(MBC 편성 기준)

1. 양궁 여자 단체전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효자 종목 양궁은 본격적으로 전 종목 석권에 나선다. 적수 없는 세계 최강인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로 무려 올림픽 9연패를 노리고 있는 상황. 전날 양궁 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생애 첫 올림픽 출전에 챔피언의 자리를 차지한 안산은 오늘 경기를 통해 2관왕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후 1시 40분에 시작되는 양궁 여자 단체전 8강 경기는 MBC에서 생중계 된다.

2. 펜싱 (남자 에페 / 여자 플뢰레)

남자 사브르의 맏형 김정환의 동메달 획득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한 펜싱 한국 대표팀은 오늘 남자 에페와 여자 플뢰레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남자 에페 개인전에는 권영준과 마세건, 박상영이 출전하고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는 전희숙이 나선다. 특히 박상영은 지난 리우올림픽 남자 에페 결승전에서 스스로 ‘할 수 있다’를 되뇌는 장면이 비춰졌고 금메달까지 획득하면서 신드롬을 일으켰던 주인공.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MBC는 오전 9시부터 생중계 할 예정이다.

3. 유도 (남자 -66kg 안바울 / 여자 -52kg 박다솔)

전날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유도도 분위기 반등을 노린다. 유도 남자 -66kg에 리우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안바울이 경기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고, 여자 -52kg에 박다솔도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세계 랭킹 3위의 안바울이 지난 올림픽에서 아깝게 놓친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유도의 예선 경기는 오전 10시 55분에 시작된다.

4. 태권도 (남자 -68kg 이대훈 / 여자 -57kg 이아름)

대회 첫 날 노골드에 그쳤던 태권도도 간판스타 이대훈의 등판으로 금빛 발차기를 겨냥한다. 남자 -68kg에 출전하는 이대훈은 아시안게임 3연속 우승은 물론, 세계 선수권과 월드그랑프리 등을 휩쓴 선수. 런던올림픽에서는 은메달, 리우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차지했지만 아직 비어있는 금메달 자리를 채워 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여자 -57kg에는 이아름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대훈과 이아름의 금빛여정은 낮 12시부터 시작된다.

5. 탁구X사격

탁구는 혼합복식에 이상수, 전지희 선수가 8강전을 치른다. 여자단식은 1라운드에서 4-0으로 깔끔한 완승을 거둔 신유빈이 2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오전 11시부터 시작하는 혼합복식 경기는 M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사격에는 여자 10m 공기권총에 김보미, 추가은이 남자 10m 공기소총에 남태윤, 김상도 선수가 출전한다. 이 경기도 결선 진출시 오후 3시 30분부터 MBC에서 생중계된다

6. 슈퍼매치 퍼레이드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경기는 바로 남자 축구 대표팀의 경기다. 지난 예선 1차전에서 뉴질랜드를 상대로 패하면서 본선 진출에 먹구름이 낀 가운데 오늘 노르웨이를 상대로 펼치는 경기의 승패가 결정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 과연 김학범호가 지난 경기의 뼈아픈 실수를 잊고 만 재정비에 성공해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가 높다. 저녁 8시 MBC에서 생중계된다.

또 하나의 슈퍼매치 경기는 바로 배구여제 김연경의 활약이 기대되는 여자 배구 예선전이다. 대한민국은 브라질을 상대로 경기를 펼친다. 밤 9시 30분 생방송.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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