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앞으로 선보일 모델S에 요크 스티어링 휠만 제공한다.

인사이드 EVs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자신의 모델S 플레이드 관련 영상을 업로드하고 요크 스티어링이 적용되지 않은 모델S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던졌는데 여기에 머스크 CEO는 ‘아니오’라고 답한 것이다.

영상을 통해 해당 사용자는 요크 스티어링 휠을 제외한 테슬라의 모든 수정 사항을 칭찬하며 플레이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말 멋지고 미래적인 디자인을 갖춘 신규 스티어링 휠에 대해서는 ‘절반 크기의 스티어링 휠’ ‘좋지 않다’ 등으로 표현했으며 특히 터치에 민감하고 모든 제어 장치가 적응이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렇듯 요크 스티어링 휠에 대해 인플루언서는 물론 적지 않은 사람들이 불만을 나타내고 있지만 머스크는 “운전 시야 등에 훨씬 더 유리한 측면이 있다”며 여전히 신규 스티어링 휠에 전념하는 모습이다.

외신들은 “지금은 삭제된 상태이지만 테슬라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업데이트된 모델S 인테리어를 소개할 때 기존 원형 휠을 장착된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며 “어느 시점에서는 요크 스티어링 휠을 옵션으로 제공하거나 플레이드가 아닌 버전에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테슬라,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