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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수소드론, 수소선박' 수소쇼 9월 열린다

'수소차, 수소드론, 수소선박' 수소쇼 9월 열린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07.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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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모빌리티+쇼가 오는 9월 8일 개막한다.

그린뉴딜(Green New Deal)의 핵심인 수소산업에서 ‘수소모빌리티’ 분야가 기업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것.

수소모빌리티는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한 이동수단(수소차, 수소드론, 수소선박, 수소철도, 수소건설기계 등), 수소차 부품 등을 아우르는 분야다.

수소 생산에서 저장, 운송에서 모빌리티까지 수소산업 밸류체인 전반을 놓고 볼 때 산업 범용화・대중화의 핵심 분야다.

올해 열리는 수소모빌리티+쇼에는 ▲ 가온셀 ▲ 범한퓨얼셀 ▲ 보스오토모티브코리아(독일) ▲ 빈센 ▲ 생고뱅코리아(프랑스) ▲ 에스피지수소 ▲ 엔케이에테르 ▲ 인피콘(스위스) ▲ 코오롱인더스트리 ▲ 포스코에스피에스 ▲ 한국AVL(오스트리아) ▲ 현대건설기계 ▲ 현대자동차 ▲ 현대로템 등의 국내외 수소모빌리티 전문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업체명 가나다순)

친환경 전기・수소 소형선박 전문업체 ‘빈센’은 이번 전시에 수소연료전지 추진 보트와 시스템을 출품한다. 

‘현대건설기계’, ‘가온셀’은 수소건설기계를 출품한다. 엔진의 전동화 추세와 건설장비 시장에서도 친환경 장비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수소건설기계와 수소 산업차량은 주목받는 분야다. 

현대건설기계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 탑재된 수소굴착기와 수소지게차를 공개할 예정이다.

가온셀은 직접메탄올연료전지 지게차를 출품한다. 기존의 디젤엔진 기반의 장비와 달리, 연료전지를 통해 생산된 전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장비들이다.

‘하이리움산업’과 ‘아이팝’은 수소드론을, ‘이플로우’는 수소연료전지 자전거를 각각 공개한다. 특히 하이리움산업의 수소드론에는 체공시간이 기존 리튬배터리대비 10배 이상 늘어난 액화수소 기반 연료전지 파워팩이 탑재됐다. 

일반 드론에서 많이 쓰이는 리튬배터리는 20분, 기체수소가 2시간가량 비행이 가능한 데 비해 하이리움산업의 액화수소드론은 4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하다. 

‘포스코SPS’는 수소차용 수소연료전지 금속분리판, 수소차용 모터코어 등을 전시한다. 수소차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분리판은 수소연료전지 스택에 수소와 산소를 공급하면서 셀 사이의 지지대 기능을 하는 핵심부품이다. 

지난해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열린 ‘2020우수기술상’에서 수소모빌리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연료전지용 수분제어장치, MEA(막전극접합체), PEM(고분자전해질막)을 공개한다.

'2021수소모빌리티+쇼'는 오는 9월 8일부터 11일까지 총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수소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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