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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 출시..."4가지 요리를 한 번에"

삼성전자,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 출시..."4가지 요리를 한 번에"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1.07.28 11:50
  • 수정 2021.07.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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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최대 4가지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국내 주요 식품업체들과 손잡고 밀키트와 가정간편식(HMR)을 빠르고 맛있게 조리해 주는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BESPOKE QOOKER)’를 28일 출시했다.

비스포크 큐커는 4개의 조리 존(Zone)이 있어 최대 4가지 요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멀티쿡’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기기 중앙에 있는 전용 그릴 플레이트를 중심으로 윗쪽 3개 존, 아랫쪽 1개 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릴 플레이트의 위아래에서 동시에 열을 가해 음식을 빠르고 고르게 익혀준다. ▲예열이 필요 없는 4개의 상단 그릴히터 ▲뜨거운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켜주는 컨벡션 팬 ▲음식을 빠르고 고르게 익혀주는 하단 마그네트론 등으로 구성된다.

덕분에 소비자가 상단의 3개 존에 소고기 스테이크와 단단한 채소, 무른 채소를 각각 놓고, 하단에 스프나 밥을 두면 4가지 음식으로 구성된 완벽한 한 끼를 동시에 조리할 수 있다.

또한, 그릴 플레이트는 열을 내는 기능이 있어 스테이크나 피자 등을 조리할 때 골고루 바삭하고 먹음직스럽게 익힐 수 있어 편리하다.

비스포크 큐커 내부 조리 공간은 22리터(ℓ)로 넉넉해 닭 1마리도 거뜬히 조리할 수 있으며, 전자레인지ㆍ그릴ㆍ에어프라이어ㆍ토스터 기능까지 갖춘 ‘4-in-1’ 기기로 주방 공간 활용도도 뛰어나다.

비스포크 큐커는 밀키트와 가정간편식 뒷면에 인쇄된 바코드를 휴대폰의 ‘스마트싱스 쿠킹’ 앱을 통해 카메라로 스캔하기만 하면 각 존마다 온도와 시간 등 최적의 조리값이 자동으로 설정되는 ‘스캔쿡’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어떤 메뉴이든 18분 이내에 조리가 완료된다.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를 중심으로 오픈 협업 시스템인 ‘팀 비스포크’에 합류한 국내 대표 식품업체와 삼성전자 관계자들. 왼쪽부터 강호준 오뚜기 e-Biz 총괄장, 임재국 동원 eBiz 사업부장, 정중교 프레시지 대표,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 임종억 마이셰프 대표, 구성민 푸드서플라이 대표, 박영민 대상 온라인사업부장, 신승호 hy멀티M&S부문장

삼성전자는 스캔쿡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국내 대표 식품사 8곳과 전용 메뉴, 조리 알고리즘을 약 6개월 간 공동 개발하고, 새로운 구매 약정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에코시스템을 구축했다.

식품사들은 삼성전자의 오픈 협업 시스템인 ‘팀 비스포크’에 합류해 117개 큐커 전용 레시피를 선보였으며, 일부 식품사는 큐커 전용 밀키트와 가정간편식 신제품도 출시한다.

호텔신라도 하반기에 팀 비스포크에 합류해 큐커 전용 밀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기존 파트너사들은 물론 다양한 식품, 요리 관련 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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