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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8월 첫주 출시' 3천만원 구매로 '전기차 엔진차 생태교란'

기아 EV6, '8월 첫주 출시' 3천만원 구매로 '전기차 엔진차 생태교란'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07.2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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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첫 순수전기차 EV6가 드디어 8월 첫주 출시된다.

기아는 그간 부품수급과 막바지 다듬질을 마치고 출시 준비에 여념이 없다.

가격 정책을 최종 결론지었고 결과적으로는 기존 테슬라나 아이오닉5 등에 훨씬 앞서는 성능과 가성비 조율을 마쳤다.

기아는 8월 첫주중 출시일을 잡고, 둘째주인 11일 경에는 언론매체들과 시승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V6는 국내서 사전 예약 첫날 2만1016대가 접수되며 '사전계약 조기마감'을 기록한 바 있다. 사전계약 대수는 40여일 만에 3만2000대를 넘어섰다. 유럽에선 7300여대가 사전계약됐고, 미국에서는 한정 물량 1500대가 하루 만에 예약 완료됐다.

세련된 디자인과 고성능 전기차 EV6로 출시돼 향후 전기차 시장에 충격파를 던질 전망이다.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이 적용,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18분만에 10%에서 80%까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EV6 롱레인지 2WD의 1회 충전시 주행 가능거리는 최대 475㎞다. 테슬라 모델 Y의 448㎞나 현대차 아이오닉5 롱레인지 2WD의 충전거리 429㎞ 보다 앞선다.

테슬라나 아이오닉5 보다 보조금도 더 받는다.  EV6는 3000만원 후반대에 실구매가 가능해 쏘나타 그랜저 K8 스포티지 투싼 싼타페 등 기존 준대형 세단이나 SUV를 완전히 압도할 전망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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