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조명, 난방, 환기 등 제어도 가능해... 더샵 청주센트럴 눈길

최신 기술이 도입된 ‘스마트 아파트’가 수요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이 적용돼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은 더욱 높아지고 한층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건설사들은 자체적인 스마트홈 플랫폼 브랜드를 개발하기도 한다. IT 기술의 보편화로 주택시장에도 첨단기술이 적용된 아파트가 증가하자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도적인 이미지 구축하는 등 차별화를 이루기 위함이다.

포스코건설의 스마트홈 브랜드 ‘아이큐텍(AiQ TECH)’, 현대건설의 ‘하이오티(Hi-oT)’,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래미안 A.IoT 플랫폼’ 등이 대표적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기술이 발달되고, 스마트홈이 대세로 잡아가면서 건설사들의 스마트홈 플랫폼 서비스도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런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단지는 분양도 잘 됐다. 5월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더샵 거창포르시엘'은 아이큐텍(AiQ TECH) 시스템이 적용돼 좋은 결과를 보였다. 1순위 청약 총 32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3489건이 접수돼 평균 1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월 청주에서는 포스코건설의 아이큐텍(AiQ TECH)이 적용되는 단지가 또 한번 나온다. 충북 청주시 복대동에 위치하는 '더샵 청주센트럴'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총 986세대 규모이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46세대를 일반분양 예정이다.

단지에는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위해 스마트폰을 통한 원패스 출입 및 주차위치 확인, 방문차량 예약 기능이 제공된다. 포스코건설의 스마트 기술인 아이큐텍(AiQ TECH)을 적용해 스마트폰으로 조명, 난방, 환기 등 제어도 가능하다. 승강기 내부에 UV-C LED 살균조명이 미세한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한다.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일대에 마련하며 7월 오픈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포스코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