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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아르덴 서킷 100주년 기념 ‘R8 LMS’ 공개

아우디, 아르덴 서킷 100주년 기념 ‘R8 LMS’ 공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8.02 15:19
  • 수정 2021.08.0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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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스포트가 아르덴 서킷 100주년을 기념해 ‘GT3 스포츠카’를 공개했다.

아우디는 아우디 스포트 커스터머 레이싱팀이 스파 24시간 레이스에서 1921년 레이싱 역사를 시작, 올해 100주년을 맞은 벨기에 아르덴 서킷을 기념해 4대의 스페셜 아우디 'R8 LMS'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4대의 레이스카는 벨기에와 벨기에의 예술, 디자인 전통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으며 숫자 100이 공통으로 적용됐다.

먼저 지난해 우승을 놓쳤던 아우디 스포트팀 어템토는 올해 벨기에의 국가 색상에 66번을 단 R8 LMS로 레이스에 도전했으며 차체는 블랙, 옐로우, 레드를 메인 컬러에 그린 컬러가 더해져 개성 있는 모습을 완성했다.

25번을 달고 출전하는 생 텔록팀의 자동차는 벨기에 대표 그래픽 예술가 빅터 서브란크스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R8 LMS 도어에 스파 레이스 트랙의 로고가 적용됐다.

2011년과 2014년, 24시간 레이스에서 승리한 아우디 스포트의 WRT팀은 두 대의 차량으로 출전했으며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까지 유행했던 아르누보 시대를 표방하는 GT3 스포츠카와 섬유 산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벨기에의 앤트워프에서 유래된 패션의 디자인 요소가 적용된 32번 R8 LMS다.

37번 레이스카에는 많은 이들의 어린 시절에 영향을 준 테마가 적용됐으며 틴틴, 가스통, 유명 레이스 드라이버 미셸 베일랜트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벨기에 출신의 인물들을 다양한 연재만화 스타일로 연출했다.

이번 GT3 레이스는 9개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출전한 스포츠카 60대가 경합을 벌였으며 아우디는 개인 팀으로 2009년과 2010년 스파 24시간 레이스에 처음 입문했다.

2011년 이후에는 아우디 스포츠 커스터머 레이싱팀이 출전했으며 2011년, 2012년, 2014년, 2017년에 이어 다섯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아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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